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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교육청, 학교 안전 개선…"석면 제거율 전국 최고"

등록 2025.12.17 11:0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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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뉴시스]윤난슬 기자 = 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뉴시스DB)

[전주=뉴시스]윤난슬 기자 = 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뉴시스DB)

[전주=뉴시스] 윤난슬 기자 = 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은 전국 시도교육청 종합평가 안전지표 전 항목에서 계획 대비 초과 실적을 달성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달 10일 기준 ▲내진보강 확보율 76.7% ▲학교시설 석면 해체·제거율 99.99% ▲드라이비트 제거율 70.1% ▲샌드위치패널 제거율 88.2% ▲스프링클러 설치율 80% ▲안전인증 취득률 54.7%를 기록했다.

이는 내진보강, 석면 해체·제거, 화재취약시설 개선, 교육시설 안전점검과 안전인증제 운영 등 종합적인 안전 개선 사업을 체계적으로 추진한 결과다.

특히 석면 해체·제거율은 전국 1위를 유지하고 있으며, 전체 학교시설 연면적 505만㎡ 가운데 석면 잔존 면적은 302㎡(1개교)에 불과해 올 겨울방학이면 석면 제로화를 달성할 전망이다. 이는 교육부 목표 시점보다 2년 앞선 성과다.
 
도교육청은 앞으로 내년까지 드라이비트·샌드위치패널 제거 및 스프링클러 설치 등 화재취약시설 개선사업을 완료하고, 오는 2029년까지 내진보강을 마무리하는 등 학교 안전 인프라 구축을 지속 강화할 계획이다.

안홍일 시설과장은 "최근 재난·재해 위험이 증가하는 상황에서 학생과 교직원이 안심하고 교육활동에 전념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체계적인 안전 개선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선제적 학교 안전 인프라를 확고히 구축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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