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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제시, 임시 파크골프연습장 조성…빈집 철거부지 활용

등록 2025.12.17 11:42: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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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제=뉴시스] 경남 거제시청. (사진=뉴시스 DB).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거제=뉴시스] 경남 거제시청. (사진=뉴시스 DB).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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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제=뉴시스] 신정철 기자 = 경남 거제시는 올해 '빈집정비공공활용사업'의 일환으로 거제시 일운면 회진마을 내 빈집을 철거하고 부지를 활용해 3홀 300㎡ 규모의 임시 파크골프 연습장을 조성했다고 17일 밝혔다.

거제시의 빈집정비공공활용사업은 부지 소유주가 공공 활용에 대해 3년간 동의함에 따라 추진된다. 시는 총 8개소의 빈집을 철거한 후 해당 부지를 마을주차장, 텃밭, 주민 편의시설 등 공공 목적 공간으로 활용하고 있다.

이번 임시 파크골프 연습장 조성은 기존에 마을주차장이나 텃발 조성 위주로 추진되던 빈집정비사업을 확장해 주민 여가 활동 공간으로 활용한 사례다.

거제시는 올해 빈집 활용 대상지로 총 8개소를 선정해 사업을 추진, 빈집 철거 후 주차장, 텃밭, 소규모 주민편의 공간 등 지역 실정에 맞게 활용하고 있다.

또 보조금을 지원해 건물 소유주가 직접 빈집을 철거하는 빈집철거 보조금 지원사업 대상지 8곳을 선정, 사업을 완료했다.

거제시 건축과 관계자는 "전국적으로 빈집 문제가 사회적 과제로 떠오르고 있는 가운데, 거제시 역시 빈집을 지역 자산으로 전환하기 위한 다양한 활용 방안을 지속적으로 발굴해 나갈 계획"이라며 "앞으로도 시민안전과 정주 여건 개선을 최우선으로 하는 건축행정을 펼쳐 나가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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