與 조직사무부총장으로 권향엽 임명…대변인에 이지은

최고위원 출마 사퇴 공석 당직 임명…문정복 후임으로 권향엽

[춘천=뉴시스] 김금보 기자 =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17일 오전 강원특별자치도 춘천시 더불어민주당 강원도당에서 열린 현장 최고위원회의에서 발언을 하고 있다. 2025.12.17.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신재현 정금민 한재혁 기자 = 더불어민주당이 17일 최고위원 선거 출마로 당직을 사퇴한 문정복 의원 후임 조직사무부총장으로 권향엽 의원을 임명했다.

민주당은 이날 강원도 비공개 현장 최고위원회의에서 이같이 의결했다. 초선의 권 의원은 정청래 대표 체제 대변인이었다. 이에 따라 권 의원 후임 대변인으로는 이지은 마포갑 지역위원장이 임명됐다.

당 법률위원장이었던 이성윤 의원도 최고위원 출마 선거로 당직을 사퇴하면서 후임 법률위원장은 초선의 이용우 의원이 맡는다. 이 의원은 이재명 대표 체제에서도 법률위원장을 맡은 바 있다.

한편, 권향엽 조직사무부총장은 이날 강원도 일정을 마치고 취재진과 만나 "원주 도심 군 부대를 이전하고 유휴지가 도심 한 가운데 있는데 보안상의 이유로 주차장도 할 수 없는 어려움 있다고 한다. 철도 폐휴지 등에도 관심을 가져야 한다고 했는데 당 대표가 그것과 관련해서 해결책을 모색하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권 조직사무부총장은 "강원특별법이 있는데 아직 규제 개선이나 접경지 등에 대한 여러가지 애로가 있어 3차 개정안이 발의된 상태"라며 "논의가 더디게 진행돼 이 부분도 좀더 속도감 낼 수 있도록 건의가 있었고 국회에서 (논의)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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