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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흥시, 새해 1월 청소년청년재단 출범…"단계별 지원"

등록 2025.12.18 10:40: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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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소년재단 확대 개편

청년사업본부 신설·청년스테이션 직접 운영

[시흥=뉴시스] 시흥시청 전경. (사진=시흥시 제공).

[시흥=뉴시스] 시흥시청 전경. (사진=시흥시 제공).


[시흥=뉴시스] 박석희 기자 = 경기 시흥시는 오는 2026년 1월부터 시흥시청소년재단을 확대 개편해 '시흥시청소년청년재단'으로 새롭게 출범한다.

새롭게 출범하는 시흥시청소년청년재단은 '청년사업본부'를 신설하고 청년정책의 현장 실행 거점 역할을 수행할 청년스테이션을 재단이 직접 운영한다.

주요 청년사업은 ▲일자리·복지·문화·정보를 아우르는 청년정책 거점 기능 강화 ▲상담 인프라를 활용한 심리·정서 지원과 고립·은둔 청년 발굴 ▲청소년-청년 연계 일 경험 지원과 취업 컨설팅·직무교육 ▲문화기획가 양성과 전시·공연 지원 등 문화예술 활동 활성화 ▲청년 커뮤니티 운영과 자격증·직무교육 등 교육·역량 강화 지원 등이다.

이번 확대 출범은 청소년과 청년 정책 간 연계를 강화해 생애주기별 지원의 연속성을 확보하고 변화하는 청년정책 수요에 능동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조치다.

최근 경기도와 수원시, 성남시 등에서도 청소년 중심 재단을 청소년·청년 통합재단으로 확대 운영하는 사례가 이어지고 있는 상황속에 시흥시도 지방정부 차원의 청년정책 실행 기반 강화 흐름에 발맞춘다는 설명이다.

시는 통합 재단 출범을 위해 1년여간 태스크포스(TF)팀을 운영하며 조직과 기능 개편을 단계적으로 준비해 왔다.  아울러 시정연구원의 연구를 통해 청소년·청년 통합 지원체계 구축 방향과 조직 구성, 사업 체계, 운영 방안 전반을 마련했다.

임병택 시장은 "통합재단 출범을 통해 시흥시의 청소년과 청년을 하나의 정책 흐름으로 연결하고 성장 단계별로 아낌없는 지원이 이뤄지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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