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후부, 새만금 수문증설·조력발전 사업 본격 추진
관계 기관과 용역 종합계약 협정 체결
새만금 물리적·환경적 조사 등 예정
![[세종=뉴시스]정부세종청사 기후에너지환경부. 2025.11.18. yeodj@newsis.com](https://img1.newsis.com/2025/11/18/NISI20251118_0001996223_web.jpg?rnd=20251118152819)
[세종=뉴시스]정부세종청사 기후에너지환경부. 2025.11.18. [email protected]
[세종=뉴시스]손차민 기자 = 기후에너지환경부가 관계 기관과 새만금 수문 증설 및 조력발전 사업의 추진과 긴밀한 협력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한자리에 모였다.
기후부는 22일 정부세종청사에서 한국농어촌공사, 한국수자원공사, 한국수력원자력 등과 새만금 수문증설 및 조력발전 사업 기본구상 용역 종합계약 협정을 체결한다고 밝혔다.
이번 협정체결은 관계기관 합동으로 새만금 호의 수문을 증설해 수질을 개선하고 치수 안정성을 확보하기 위해 마련됐다.
아울러 바다와 호의 수위 차를 이용한 조력발전을 통해 재생에너지를 생산하는 사업도 함께 추진할 예정이다.
주요 내용은 ▲새만금 유역 전반의 지형, 수질, 수문분석 등 물리적·환경적 조사 ▲해수유통량 증가 ▲수질개선 효과 ▲저층 빈산소수괴 완화 및 주요 생물군에 미치는 영향 분석 ▲수질개선, 홍수대응, 조력발전을 위한 최적 수문·수차 규모 및 조력발전 방식 검토 ▲'재생에너지 100% 사용(RE100) 산단 연계성 ▲전력계통 연계 및 재생에너지 정책부합성 검토 ▲수문 및 조력발전시설 최적 운영 및 관리방안 마련 등이다.
조희송 기후에너지환경부 물환경정책관은 "이번 협정은 새만금 수질개선, 홍수대응과 재생에너지 확대라는 국가적 과제를 통합적으로 추진하기 위한 의미있는 출발점"이라며 "각 기관이 보유한 전문성과 기술력을 바탕으로 새만금이 기후·물환경·치수·에너지전환의 대표 사례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Copyright © NEWSIS.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