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제철 대표 이보룡…"전문성 앞세워 경쟁력 강화"
등록 2025.12.18 11:25:15수정 2025.12.18 11:34:24
현대차그룹, 2025년 임원 인사 단행
현대제철 대표에 철강 전문가 이보룡
신임 이보룡, 30년 이상 전문성 쌓아
재무통 서강현, 그룹 기획조정담당에
현대로템 이용배, 최대 실적에 3연임
![[서울=뉴시스]](https://img1.newsis.com/2025/12/18/NISI20251218_0002021551_web.jpg?rnd=20251218104016)
[서울=뉴시스]
특히 계열사 대표로 오랜 기간 전문성을 쌓은 인사를 내정하며 본업 경쟁력 강화에 주력한 모습이다.
현대차그룹은 "연구개발(R&D) 및 핵심 기술 경쟁력 강화 중심의 인사를 실시했다"며 "성과주의 기조를 이어가면서 미국 관세 문제 등 글로벌 불확실성과 공급망 리스크 해소에 기여한 리더를 승진시켰다"고 밝혔다.
현대차그룹은 이번 인사에서 현대제철 신임 대표에 현대제철 생산본부장 이보룡 부사장을 사장으로 승진·임명했다.
이보룡 신임 대표는 30년 이상의 철강업계 경험을 기반으로 R&D 분야 내 엔지니어링 전문성뿐만 아니라 철강 사업 총괄 운영 경험도 풍부하다는 평이다. 그만큼 업계 이해도와 전문성이 높은 인물이다.
실제 이 신임 대표는 현대제철에서 생산기술센터장, 연구개발본부장, 판재사업본부장, 생산본부장 등을 두루 거쳤다.
기존 현대제철 대표를 맡은 서강현 사장은 그룹 기획조정담당으로 복귀한다. 그룹 내 재무통인 서 사장을 기획조정담당에 배치해 그룹사 간 사업 최적화를 주도하는 전략이다.
안정적 위기 관리 역량을 통해 성과를 창출한 조창현 현대카드 대표와 전시우 현대커머셜 대표도 부사장으로 승진했다.
특히 현대차그룹은 이번 인사에서 이용배 현대로템 대표를 유임시켰다. 이에 따라 이 대표는 현대차그룹에서 이례적으로 3연임에 성공한 최고경영자(CEO)가 됐다.
일각에선 세대교체 등을 근거로 이 대표의 연임이 어렵다는 주장이 있었으나, 이 대표가 전문성과 성과 등을 기반으로 연임에 성공했다는 진단이다.
지난 2020년부터 현대로템를 이끄는 이 대표는 그룹 내 최장수 CEO로 불린다.
업계 관계자는 "현대차그룹의 이번 인사는 각 사업별 전문가를 중용해 사업 경쟁력 강화를 꾀한 것이 특징"이라며 "사업 본연의 전문성을 통한 최적화를 지속해 기술 경쟁력을 확보하는 전략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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