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 2029 세계상인군경대회 유치 후보 도시 선정
![[대전=뉴시스]대전시가 세계 상이(傷痍) 군인들의 재활과 영웅적 정신을 기리는 축제인 '인빅터스 게임 2029' 최종 개최 후보 도시로 선정됐다. 2025. 12. 18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1.newsis.com/2025/12/18/NISI20251218_0002021646_web.jpg?rnd=20251218111453)
[대전=뉴시스]대전시가 세계 상이(傷痍) 군인들의 재활과 영웅적 정신을 기리는 축제인 '인빅터스 게임 2029' 최종 개최 후보 도시로 선정됐다. 2025. 12. 18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대전=뉴시스]곽상훈 기자 = 대전시는 세계 상이(傷痍) 군인들의 축제인 '인빅터스 게임 2029' 최종 개최 후보 도시로 선정됐다고 18일 밝혔다.
영국 인빅터스 게임 재단(IGF)은 이날 오전 5시(한국시간 기준) 대한민국 대전시를 포함해 미국 샌디에이고, 덴마크 올보르 등 3개 도시를 최종 유치 후보 도시로 공식 발표했다.
시는 앞서 지난 6월 영국 인빅터스 게임 재단(IGF) 1차 심사를 통과하며 6개 유치 후보 도시에 포함됐다. 이후 7~11월 추가 자료 제출과 2차 심사를 마무리했다.
인빅터스 게임은 2014년 영국 해리 왕자가 창설한 대회다. 국가를 위해 헌신하다 부상을 입은 참전용사들의 신체적·정신적 회복을 돕고 그들의 명예를 드높이는 데 목적이 있다.
인빅터스 게임 재단은 대전이 최종 유치 후보국에 선정된 이유에 대해 "대회 이후에도 국내 상이군경의 재활 수요를 지원하고, 아시아 전역에서 인빅터스(Invictus) 운동의 확산을 촉진할 수 있는 지속 가능한 인빅터스 가치 기반을 구축하겠다는 강한 의지를 담고 있다"고 설명했다.
재단은 이와 함께 "기존 인프라를 활용하고 경기장들을 서로 인접하게 운영함으로써 대한민국 대전은 혁신과 지역적 확장성을 동시에 실현할 수 있음을 효과적으로 보여줬다"고 소개했다.
최종 개최지 발표의 핵심인 최종 PT는 내년 6월게 진행될 예정이다.
이장우 시장은 "최종 후보 도시 선정은 상이군인들의 재활을 넘어 그들의 삶을 회복시키는 인빅터스 정신을 전 세계에 가장 잘 구현할 수 있다는 점을 인정받은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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