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만125명 수료"…이재용 강조한 싸피, 'AI 인재' 육성
7년간 1만125명 수료·8566명 취업…85% 취업률
AI 교육 지속 강화…"미래 기술 변화에 능동적 대처"
![[서울=뉴시스] 김근수 기자 = 이재명(왼쪽 다섯번째) 대통령과 이재용(왼쪽 첫번째) 삼성전자 회장이 20일 오전 서울 강남구 멀티캠퍼스 역삼 SSAFY 서울캠퍼스에서 교육생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2025.03.20. ks@newsis.com](https://img1.newsis.com/2025/03/20/NISI20250320_0020739489_web.jpg?rnd=20250320114121)
[서울=뉴시스] 김근수 기자 = 이재명(왼쪽 다섯번째) 대통령과 이재용(왼쪽 첫번째) 삼성전자 회장이 20일 오전 서울 강남구 멀티캠퍼스 역삼 SSAFY 서울캠퍼스에서 교육생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2025.03.20. [email protected]
앞서 이재명 대통령과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은 지난 3월 이곳을 찾아 청년 교육 및 취업 지원을 약속하며 손을 맞잡기도 했다.
SSAFY는 2018년 12월 1기 교육을 시작한 이래 12기까지 누적 1만125명이 수료했다. 이중 8566명이 취업해 약 85%의 취업률을 기록하고 있다.
'AI 교육' 지속 강화…"미래 기술 변화에 능동적 대처"
전 산업 영역에 걸친 AX(AI Transformation·AI 전환) 흐름에 발맞춰 교육생들이 산업현장에서 요구되는 AI 활용 역량을 갖출 수 있도록 시스템과 인프라를 대폭 강화한 것이 특징이다.
SSAFY는 연간 1725시간 중 1025시간을 AI 교육에 할애, 8개 AI 교육 과정을 새롭게 도입해 운영 중이다. 교육 과정 개편에는 KAIST, 서울대, 연세대 등 국내 유수의 AI 전문 교수진들이 참여했다.
교육생들은 1학기에는 AI 입문 강의와 프로그래밍 등 기초∙중급 교육을 받고 2학기에는 AI 실습 특강과 팀 프로젝트를 통해 실전 감각을 키운다.
카카오페이, 툰스퀘어 등 다양한 기업에서 제안하는 AI 관련 현업 프로젝트에 참여할 수 있는 기회도 주어진다.
올해 교육생들은 카카오페이의 가맹점별 결제 내역 기반 매출 관리 시스템 개발 프로젝트에 참여하였으며, 툰스퀘어의 이미지∙영상 기반으로 3D 모션과 포즈를 추출해주는 웹툰 제작 프로그램 개발에도 참여했다.
SSAFY는 이와 같은 기업 연계 프로젝트를 지속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또한 교육생들이 실전 상황에서 적법하게 업무를 수행할 수 있도록 AI 윤리 및 보안 교육도 체계적으로 강화했다.
SSAFY는 이러한 변화를 반영해 프로그램명도 '삼성청년SW아카데미'에서 '삼성청년SW·AI아카데미'로 변경했다.
![[서울=뉴시스]SSAFY 서울캠퍼스에서 지난 2일 13기 교육생들이 프로젝트 발표회를 마친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 = 삼성) 2025.12.18.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1.newsis.com/2025/12/18/NISI20251218_0002021751_web.jpg?rnd=20251218133801)
[서울=뉴시스]SSAFY 서울캠퍼스에서 지난 2일 13기 교육생들이 프로젝트 발표회를 마친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 = 삼성) 2025.12.18.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AI·SW 역량 갖춘 '실전형 인재'로 성장
삼성은 SSAFY 교육생들의 취업에 실질적 도움을 주기 위해 채용 박람회, 기업 설명회 등을 실시하고 취업지원센터를 운영해 진로 상담, 면접 컨설팅, 채용정보 제공 등을 상시 지원하고 있다.
삼성 관계사 임직원들도 SSAFY 교육생 멘토로서 교육 과정에 참여하며 재능 기부를 하고 있다.
SSAFY는 모든 교육 과정이 무상이며, 교육생들이 교육에만 집중할 수 있도록 매달 100만원의 교육지원금도 지급하고 있다.
수료생들은 삼성전자를 비롯해 ▲KT DS ▲LG유플러스 ▲현대모비스 등 IT∙통신∙유통을 비롯한 다양한 기업에 취업했으며, ▲포티투마루 ▲뉴빌리티 등 유망 스타트업에도 진출하고 있다. 이들이 취업한 기업의 수는 2355개에 달한다.
SSAFY 수료생들이 기업 현장에서 '실전형 인재'로 인정받으면서, 채용시 서류 면제 및 가점 등 SSAFY 수료생을 우대하는 기업도 170여개다.
삼성은 신한, 우리, KB, 하나, 농협 등 5대 은행과 2023년 업무 협약을 체결하고 금융 특화 개발자 양성을 위해 협력하고 있다.
5대 은행은 3년간 SSAFY에 총 75억원을 기부했으며, 교육생들이 금융 지식을 쌓을 수 있도록 소속 임직원들의 재능기부도 지원하고 있다.
SSAFY는 금융권 취업을 준비하는 교육생들을 위해 다양한 핀테크 프로젝트와 해커톤 등을 실시하고 있으며, 현재까지 5대 은행권에 취업한 SSAFY 수료생은 총 760여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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