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치의학원 유치" 대구시, 점검회의…추진 체계 강화
![[대구=뉴시스] 대구시청 산격동 청사. (사진=뉴시스 DB).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1.newsis.com/2022/11/14/NISI20221114_0001128583_web.jpg?rnd=202211141107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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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뉴시스] 정창오 기자 = 대구시는 국립치의학연구원 대구 유치에 속도를 내기 위해 18일 오후 동인청사에서 김정기 대구시장 권한대행 주재로 유치 추진현황 점검회의를 열었다.
내년 공모에 대비해 유치추진단 체계를 재정비하고 그간 추진 현황을 전반적으로 점검하며 유치 의지를 더욱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회의에서는 유치추진단장을 권한대행으로 격상하는 등 추진 체계를 대폭 강화하기로 했다.
박세호 대구시 치과의사회장과 이원혁 국립치의학연구원 대구유치위원장을 비롯한 유치추진단 위원 등 20여명도 참석해 유치 경쟁에서 우위를 확보하기 위한 전략을 논의하고 향후 차질 없는 대비를 위한 방안 모색했다.
대구시는 2014년부터 대구시치과의사회와 협력해 유치 타당성 연구용역, 전문가 포럼, 중앙부처 및 정치권 설득 등 다양한 유치 활동을 펼쳐왔다.
특히 지난 10월 대통령 주재 대구 타운홀 미팅에서 치과의사회장이 공모방식을 건의한 후 보건복지부 장관이 공모 추진 방침을 공식적으로 밝히며 유치 활동에 중요한 전환점을 맞게 됐다.
대구는 산업적 측면에서 비수도권 최대 도시로 관련 기업(42개사) 및 종사자 수(1602명) 모두 서울과 경기에 이어 전국 3위에 해당하는 치의학 산업 규모를 자랑한다. 또 생산액(4338억원)과 부가가치액(3013억원)은 전국 2위다.
국립치의학연구원과 협업할 수 있는 연구지원 인프라로 대구첨단의료복합단지 내 국립치의학연구원 부지는 신약개발지원센터, 첨단의료기기개발지원센터, 전임상센터, 첨단임상시험센터 등 11개 의료관련 국책기관이 집적해 있다.
김정기 대구시장 권한대행 행정부시장은 "대구가 글로벌 치의학 산업의 중심지로 도약하기 위해서는 국립치의학연구원이 반드시 유치돼야 한다"며 "모든 조건이 잘 갖춰져 있고 설립 시 타 지역보다 빠르게 성과를 낼 수 있는 최적의 장소는 대구"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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