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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의회 "대구경북 신공항 조기 착공에 국가 지원을"

등록 2025.12.18 15:26: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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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뉴시스] 박준 기자 = 경북도의회 통합신공항특별위회는 18일 대구경북신공항 조기 착공을 위한 국가 지원을 촉구하는 성명서를 발표했다.

성명서의 내용은 ▲대구경북신공항 건설 범정부 TF 구성 ▲특별법에 따른 국가 지원의 범위와 규모 조기 확정 ▲물류 특화형 관문공항으로 육성 추진 ▲신공항 건설에 한국토지주택공사 참여 ▲공항 개항에 맞춰 연계광역교통망 구축 등이다.

대구경북신공항은 군공항이전법에 따라 기부 대 양여 방식으로 군공항과 민간공항이 함께 이전하는 사업이다.

특히 이재명 대통령은 광주 및 대구 타운홀 미팅에서 특별법 상 정부 재정을 지원하도록 법 개정한 것과 국방(군공항이전)은 국가 사무임을 밝히기도 했다.

이충원 통합신공항특별위원장은 "순수 민간공항 건설은 전액 국비로 건설하고 국가 안보에 매우 중요한 군 공항은 지방정부가 책임지는 현 모순된 구조 속에 지역의 시도민들의 합의로 이전 건설되며 대구경북신공항특별법 상 엄연히 정부의 지원이라는 책임이 명시된 바 지금이라도 정부는 성공적인 공항 건설을 위해 국가 지원방안을 확정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70년이 넘게 대한민국의 영공을 지켜온 군 공항의 현대화와 대구경북 반도체 등 신산업의 활력을 위해서라도 대구경북신공항의 조기 개항에 정부는 그 책임을 다해야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기부 대 양여는 민간이 대체시설을 국가에 기부채납하면 국가가 용도폐지된 재산을 그 부담 범위에서 양여해 국가소유 시설을 이전하는 것을 말한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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