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페이스북
  • 트위터
  • 유튜브

이재준 시장 "광주 군공항 합의, 수원 군공항 이전 물꼬 트길"

등록 2025.12.18 17:48:54수정 2025.12.18 18:10:24

  • 이메일 보내기
  • 프린터
  • PDF

광주 민·군공항의 무안 통합 이전 합의문 발표

이 시장 "정부 리더십으로 수원 군공항 이전도 열매"

사진=수원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사진=수원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수원=뉴시스] 양효원 기자 = 이재준 경기 수원시장이 18일 광주 민·군공항 무안 통합 이전 합의에 대해 "수원 군공항 이전 논의의 물꼬를 트는 결정적 전환점이 되기를 기대한다"는 의견을 냈다.

이 시장은 이날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기재부, 국방부, 국토부가 참여한 '6자 협의체'가 1조원 규모의 지원과 더불어 국가첨단산단 조성, 광역 교통망 구축 등 획기적 지원책을 이끌어내며 상생의 열매를 맺었다"며 "수원 군공항 이전도 이런 관점에서 접근해야 한다"고 전했다.

광주 군공항 이전 당사자인 6자(광주시·전라남도·무안군·기재부·국방부·국토부) 협의체는 17일 광주 민·군공항의 무안 통합 이전에 관한 내용을 담은 합의문을 발표했다.

답보 상태였던 광주 민·군공항의 이전 문제가 국가가 주도한 이해 당사자 간 합의로 타결된 것. 합의문에는 정부·광주광역시의 무안 지원 등이 명시됐다.

이 시장은 "수원 군공항 이전 사업 개발이익금을 활용한다면 이전 지역에 3조원 내외 규모의 상생 발전 기금 지원 가능성도 있다고 생각한다"며 "나아가 정부가 두 지역을 연계 국가전략산업 특구로 조성한다면 국가성장을 견인하는 핵심 거점으로 발전할 수 있다"고 말했다. 
 
이어 "정부의 강력한 리더십으로 수원 군공항 이전도 상생의 열매를 맺을 수 있다는 것을 광주의 선례가 증명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한편 이 시장과 수원 국회의원 5명은 지난 8일 국방부를 방문해 안규백 국방부장관과 면담하고 '수원 군 공항 이전의 국가전략 사업화를 위한 공동 건의문'을 전달한 바 있다.
사진=수원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사진=수원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