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페이스북
  • 트위터
  • 유튜브

삼성 스마트싱스, 업계 최초 매터 1.5 기반 카메라 표준 지원

등록 2025.12.19 08:47:34

  • 이메일 보내기
  • 프린터
  • PDF
[서울=뉴시스]스마트싱스와 매터 이미지. (사진 = 삼성전자) 2025.12.19.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스마트싱스와 매터 이미지. (사진 = 삼성전자) 2025.12.19.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이현주 기자 = 삼성전자 스마트 홈 플랫폼 '스마트싱스(SmartThings)'가 업계 최초로 '매터(Matter) 1.5' 기반 카메라 표준을 적용한다고 19일 밝혔다.

매터는 민간 표준 단체 CSA가 기기간 호환성 확대를 위해 제정한 글로벌 스마트 홈 연결 표준이다.

스마트싱스는 기존 매터 기반 조명·도어록·스위치·각종 센서류 등 라인업에 카메라까지 추가하며 스마트 홈 플랫폼 중 가장 폭 넓은 매터 기기를 지원하게 됐다.

카메라는 스마트 홈 구성에 핵심적인 역할을 한다. 스마트싱스에 카메라를 연동하면 한층 안전하고 편리한 스마트 홈을 구축할 수 있다.

예를 들어 사용자 부재 시 집안과 주변의 상황을 모니터링할 수 있고 반려동물의 안부를 확인해 원격으로 적절한 조치를 취할 수 있다.

삼성전자는 CSA가 지난 11월 발표한 매터 1.5를 스마트싱스에 적용하는 업데이트를 이달 말부터 순차적으로 진행한다.

매터 1.5의 카메라 표준은 실내외 보안, 출입문 비디오 도어벨 등 다양한 용도의 카메라를 지원하며 ▲라이브 영상 재생 ▲양방향 대화 ▲모션 감지 알림 ▲이벤트 영상 저장 ▲팬·틸트·줌 제어 등 다양한 편의 기능을 폭넓게 포함한다.

이번 업데이트로 카메라 제조사들은 별도의 API에 맞출 필요 없이 매터의 SDK 기반으로 손쉽게 스마트싱스에 연동할 수 있는 카메라를 출시할 수 있다.

사용자들의 스마트싱스 연동 카메라 선택의 폭도 한층 넓어진다.

삼성전자는 아카라(Aqara), 알로(Arlo), 휴(Hue), 링(Ring) 등의 글로벌 IoT 기기 업체들과 협업해 다양한 스마트 홈 카메라 경험을 제공해왔다.

또 아카라, 이브(Eve), 울티캠(Ulticam) 등과 협업해 매터 표준 기반의 카메라 개발을 진행하고 있다. 이 카메라들은 내년 3월경 순차적으로 출시될 예정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