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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 올해의 과학 교사상' 충북 4명 수상 영예

등록 2025.12.19 09:52: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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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예슬·김수현·윤슬기·안영균 교사

2025년 올해의 과학교사상을 받은 충북 교사들. 왼쪽부터 장예슬(죽향초), 김수현(청주중), 윤슬기(오송고), 안영균(충북과학고) 교사. *재판매 및 DB 금지

2025년 올해의 과학교사상을 받은 충북 교사들. 왼쪽부터 장예슬(죽향초), 김수현(청주중), 윤슬기(오송고), 안영균(충북과학고) 교사. *재판매 및 DB 금지


[청주=뉴시스] 김재광 기자 = 충북도교육청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과학창의재단이 주관한 '2025년 올해의 과학 교사상'에 충북 교사 4명이 선정됐다고 19일 밝혔다.

과학 교사상은 2003년부터 과학 교육 활성화, 과학 문화 확산에 이바지한 우수 교원을 발굴해 매년 30명을 뽑아 시상한다.

작년까지 충북에서는 수상자 29명이 배출됐다. 올해는 장예슬(죽향초), 김수현(청주중), 윤슬기(오송고), 안영균(충북과학고) 교사가 수상했다.

장 교사는 초등과학사랑 연구회를 중심으로 과학 수업 혁신을 주도했다. 지능형 과학실 구축, 융합 교육(STEAM) 교사 연구회, 융합 교육(STEAM) 선도 학교 운영 등 과학·융합 수업의 변화를 이끌었다는 평가를 받는다.

김 교사는 학교 과학관 담당, 교과서 및 프로그램 개발, 고교·대학 연계 탐구 수업 운영 등 다양한 교육 활동을 통해 과학교육 혁신을 선도했다. AI 융합교육 모델 개발, 교사 포럼 발표, 에듀테크 연수 강사 활동 등 과학 문화 확산, 창의융합 인재 양성에 기여했다.

윤 교사는 디지털 선도학교 운영과 챗GPT 활용 수업·학교 컨설팅을 통해 STEAM·AI 융합 수업 사례 공유, 기초학력 다채움 문항 개발, 영재교육 강사 활동 등 미래형 교육 확산에 공헌했다.

안 교사는 국제과학기술경진대회(ISEF), 전국과학전람회, 과학영재 창의연구(R&E) 등 학생 지도를 통해 탁월한 성과를 올렸다. 그는 과학교육 활성화를 위한 강사 활동, 과학 대회 심사 위원 및 출제·검토 위원, 교사 연구회 운영 등 다양한 역할을 수행했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교사들은 단순히 수업을 진행하는 수준을 넘어, 학생들이 스스로 질문을 던지고 답을 찾아가는 탐구 중심의 학습 문화를 학교 현장에 뿌리내리게 했다"며 "이들의 헌신과 열정은 과학 교육 혁신의 원동력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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