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촌어항공단, '거제 숭어 망쟁이 들망어업' 특화음식 개발
보고회 개최…전통어업 가치 확산 및 관광·외식산업 활성화
![[서울=뉴시스] 거제 숭어 망쟁이 들망어업 활용 특화음식 개발 결과보고회.](https://img1.newsis.com/2025/12/19/NISI20251219_0002022626_web.jpg?rnd=20251219100718)
[서울=뉴시스] 거제 숭어 망쟁이 들망어업 활용 특화음식 개발 결과보고회.
[서울=뉴시스] 박성환 기자 = 한국어촌어항공단은 국가중요어업유산으로 지정된 '거제 숭어 망쟁이 들망어업'의 가치 보전과 활용을 위해 추진한 특화음식 개발 과업의 성과를 공유하는 결과보고회를 개최했다고 19일 밝혔다.
국가중요어업유산은 역사·환경·경제적 가치가 높은 어촌의 전통 어업 시스템을 보전하기 위해 국가가 지정하는 유산이다.
거제 숭어 망쟁이 들망어업은 최소 140여 년의 역사를 지닌 전통 어로 방식이다. 현재 국내에서는 거제 지역을 중심으로 명맥이 유지되고 있는 대표적인 전통어업이다.
공단은 전통어업의 가치를 현대적으로 재조명하고, 어업유산을 활용한 고부가 가치 창출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결과보고회를 추진했다. 숭어를 활용한 특화음식 3종과 숭어 한상차림 메뉴를 개발했다. 전통 조리법에 현대적인 기법을 접목해 대중성과 차별성을 갖춘 요리 콘텐츠를 구성했다.
결과발표회에서는 거제 주민 시식회를 통한 맛 평가를 받고 전문가 의견을 수렴하는 등 실효성 있는 검증 절차를 거쳤다. 또 향후 인근 식당 도입과 관광 연계 모델 구축, 로컬푸드 활용 판매 전략 등 실질적인 상품화 방안도 제시됐다.
홍종욱 공단 이사장은 "이번 과업은 국가중요어업유산인 거제 숭어 망쟁이 들망어업의 가치를 일상 속에서 체감할 수 있는 콘텐츠로 확장한 사례"라며 "공단은 앞으로도 국가중요어업유산의 보전과 활용을 통해 지속 가능한 어촌 발전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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