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교조 "李대통령 교사·공무원 '정치기본권 보장' 의지 변함없어"
대통령실, 농성 중인 전교조·전공노 위원장 만나
![[서울=뉴시스] 김금보 기자 = 전성환 대통령실 경청통합수석비서관과 배진교 국민경청비서관이 21일 서울 여의도 국회 앞 전국공무원노동조합 단식농성장에서 이해준 전국공무원노동조합 위원장, 박영환 전국교직원노동조합 위원장과 면담을 하고 있다. (사진=전국공무원노조 제공) 2025.12.21.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1.newsis.com/2025/12/21/NISI20251221_0021102498_web.jpg?rnd=20251221164710)
[서울=뉴시스] 김금보 기자 = 전성환 대통령실 경청통합수석비서관과 배진교 국민경청비서관이 21일 서울 여의도 국회 앞 전국공무원노동조합 단식농성장에서 이해준 전국공무원노동조합 위원장, 박영환 전국교직원노동조합 위원장과 면담을 하고 있다. (사진=전국공무원노조 제공) 2025.12.21.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전성환 경청통합수석과 배진교 국민경청비서관은 21일 오후 국회 앞에서 단식 농성 중인 박영환 전교조 위원장과 이해준 전국공무원노동조합(전공노) 위원장을 만나 이 같은 이재명 대통령의 의사를 전한 것으로 알려졌다.
두 위원장은 공무원 및 교사의 정치기본권을 보장할 것을 촉구하며 농성 중이다.
이날 노조는 "(정치기본권 보장이) 공약이자 국정과제였음에도 올해 국회에서 제대로 논의되지 못했다"고 지적했다.
해당 사안은 향후 구성될 정치개별입법특별위원회(정개특위)에서 논의될 예정인데, 이에 노조는 "정개특위 논의 과정에서 당사자들이 직접 참여하는 공식적인 논의 테이블과 TF 구성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농성 현장을 방문한 대통령실은 "내년 1월부터 지방선거 전까지 본격적인 논의가 이뤄질 수 있게 국회와 협력하겠다"며 "여론 왜곡 우려와 정치기본권에 대한 악의적 프레임을 함께 해소해 나가자"는 입장은 전한 것으로 파악됐다.
노조 측은 "정치기본권 보장이 학교와 행정 현장을 정치화한다는 주장이 사실과 다르다"며 선을 그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Copyright © NEWSIS.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