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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T, '성탄·연말연시' 통신 품질 집중 관리 돌입…트래픽 증가 대비

등록 2025.12.22 08:55: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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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T, 트래픽 급증 예상 번화가 1100여곳 집중 관리

전문인력 900명 배치 통신 서비스 24시간 모니터링

[서울=뉴시스] SK텔레콤이 성탄절 전후와 연말연시 기간 통신 트래픽 증가에 대비해 이동통신 품질 집중 관리에 돌입했다고 22일 밝혔다. 사진은 직원들이 인파 밀집 예상 지역에서 점검하는 모습. (사진=SKT 제공) 2025.12.22.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SK텔레콤이 성탄절 전후와 연말연시 기간 통신 트래픽 증가에 대비해 이동통신 품질 집중 관리에 돌입했다고 22일 밝혔다. 사진은 직원들이 인파 밀집 예상 지역에서 점검하는 모습. (사진=SKT 제공) 2025.12.22.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박은비 기자 = SK텔레콤이 성탄절 전후와 연말연시 기간 통신 트래픽 증가에 대비해 이동통신 품질 집중 관리에 돌입했다고 22일 밝혔다.

이 기간 통신 트래픽이 크게 늘어날 것으로 예상되는 번화가와 주요 행사 장소 1100여곳이 대상이다. 지역별로 별도 소통 대책을 마련해 통신 품질 관리에 만전을 기할 방침이다.

특히 23일부터 25일까지 성탄절 시즌은 광화문 광장, 주요 축제 지역을 특별 관리한다. 31일부터 내년 1월 1일까지는 이틀 동안 특별 소통 대책 기간으로 지정하고 실시간 대응 체계를 강화한다.

이 기간 SK텔레콤은 SK브로드밴드, SK오앤에스, 홈앤서비스 등 자회사와 SK AX, SK쉴더스 등 관계사, 협력사 전문인력을 하루 평균 약 900명 배치해 연말연시 통신 서비스를 24시간 모니터링한다. 이를 통해 고객들이 언제 어디서나 안정적인 통신 환경을 누릴 수 있도록 지원한다는 계획이다.

이외에도 전국적으로 트래픽 증가가 예상되는 타종식과 신년 행사 지역, 해맞이 명소, 기차역, 버스터미널, 주요 관광지, 숙박시설을 비롯해 기타 인파 밀집 지역을 중심으로 기지국 용량을 사전에 증설했다.

또한 데이터 사용량이 평시 대비 최대 약 9% 증가할 것으로 예측되는 31일을 앞두고 사전 품질점검과 서비스 최적화 작업을 마친 상태다. 1월 1일에는 사회관계망서비스(SNS)와 메시지 전송 등으로 인한 트래픽 급증이 예상됨에 따라 관련 트래픽을 예측해 서비스 품질을 유지한다.

연말 분위기를 악용한 불법 스팸, 해킹 등 보안 위협에 대한 실시간 감시와 대응도 강화했다. 통합보안센터를 중심으로 모바일 악성 애플리케이션(앱), 웹 해킹 등 보안을 침해하는 시도에 대해 신속 대응하고, 자사 제공 서비스에 대한 디도스 공격 여부를 집중 모니터링한다.

복재원 SK텔레콤 네트워크 운용담당은 "고객들이 평안하고 행복한 일상 속에서 연말을 보내고 새해를 맞을 수 있도록 안정적인 서비스 운용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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