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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후부, 디지털·AI 전환 에너지 효율 극대화…"데이터 활용기반 구축"

등록 2025.12.22 12:00:00수정 2025.12.22 12:22: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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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후·에너지 DX·AX 전략 전담반 첫 회의

에너지公, 데이터 상호 공유 활용 논의

[세종=뉴시스]정부세종청사 기후에너지환경부. 2025.11.18. yeodj@newsis.com

[세종=뉴시스]정부세종청사 기후에너지환경부. 2025.11.18. [email protected]

[세종=뉴시스]손차민 기자 = 기후에너지환경부가 관계기관과 만나 에너지 시스템의 인공지능(AI) 전환 추진을 논의했다. 기후위기 대응을 위해 디지털·AI로 에너지 효율을 극대화하겠다는 복안이다.

기후부는 22일 서울 중구 코리아나호텔에서 한국전력공사, 한국전력거래소, 한국에너지공단 등 18개 기후·에너지 분야 공기업 및 공공기관이 참여하는 '기후·에너지 DX·AX(디지털·AI전환) 전략 전담반' 제1차 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우선 기후부는 'AX를 통한 탄소중립 가속화(GX)'를 위해 국내 기후·에너지 산업의 디지털 및 AI 관련 현황을 진단했다.

전력망·발전 시스템의 고도화와 에너지 신산업의 육성을 위해 주요 공공기관과 산업계·학계 등의 민간 전문가가 폭넓게 참여하는 전담반도 가동할 계획이다.

에너지 공기업·공공기관들은 지능형 전력망, 재생에너지 발전량 예측 고도화, 가상발전소(VPP), 안전관제·정비자동화 등 에너지 시스템의 고도화를 위해 참여 주체의 데이터를 상호 공유하고 활용하는 방안을 논의한다.

이를 위해 ▲데이터 표준화 및 공유 ▲에너지 AI 전용 데이터센터 구축 ▲에너지-AI 융복합 기술개발 및 인재 양성 등에 대해 모색한다.

박덕열 기후부 수소열산업정책관은 "탈탄소 녹색문명을 앞당기기 위해서 AI 도입은 선택이 아닌 필수"라며 "에너지 데이터의 안전한 활용기반 구축, 기반시설 조성, 인재양성 등 현장에서 체감할 수 있는 정책을 마련하는데 총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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