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식품부, '실습 중심' 생성형 AI 교육 확대…"현장 즉시 적용"
기초교육·분야별 맞춤교육·실무교육 3단계 교육
향후 단계별 맞춤별 교육 더욱 확대한다는 방침
![[보스턴=AP/뉴시스] 챗GPT의 텍스트를 기반으로 이미지를 생성하는 인공지능 서비스인 달리(DALL·E)에 의해 만들어진 오픈AI 로고가 휴대전화에 표시된 모습. 292412.19.](https://img1.newsis.com/2024/06/29/NISI20240629_0001222569_web.jpg?rnd=20241219111810)
[보스턴=AP/뉴시스] 챗GPT의 텍스트를 기반으로 이미지를 생성하는 인공지능 서비스인 달리(DALL·E)에 의해 만들어진 오픈AI 로고가 휴대전화에 표시된 모습. 292412.19.
[세종=뉴시스]박광온 기자 = 농림축산식품부 소속 농식품공무원교육원은 2025년도 교육 방향을 생성형 인공지능(AI)을 현장 실무에 즉시 적용할 수 있는 실습 중심 교육으로 대폭 확대 추진하고 있다고 22일 밝혔다.
교육원은 올해 AI 교육 과정을 ▲기초교육 ▲분야별 맞춤형 교육 ▲현업 적용 실무형 교육 등 3단계로 체계화해 운영했다.
먼저 기초교육에서는 AI 프롬프트 이해를 비롯해 보고서·파워포인트(PPT) 초안 작성, 엑셀 데이터 분석, AI 보안수칙 등 AI 활용 기본기를 다지는 교육을 진행했다.
분야별 맞춤형 교육은 기획·행정·홍보 등 3개 직군으로 세분화해 운영됐으며, 총 155명이 수료했다.
실무 활용도를 높이기 위해 보고서 작성, 민원 유형 분류 및 답변서 작성, 보도자료·카드뉴스 제작 등 각 직군에 필요한 핵심 스킬셋을 중심으로 구성했다.
현업 적용 실무형 교육은 농림축산검역본부 등 4개 소속기관을 대상으로 사전 역량 진단과 담당자 인터뷰를 실시한 뒤, 기관별 업무 특성과 수준에 맞춘 실습 과정으로 설계됐다.
이번 AI 교육과정은 총 87명이 수료했으며, 교육 만족도는 5점 만점에 4.7점으로 집계됐다.
교육원 관계자는 "교육생들은 AI에 대한 막연한 인식을 해소하고, 담당 업무 특성에 맞게 개발한 100개의 이용 사례를 통해 업무 자동화와 효율화를 직접 경험하며 인공지능의 효과를 체감했다는 반응을 보였다"고 설명했다.
실제 최락중 국립종자원 주무관은 파이썬(Python)을 활용해 출원 품종 재배시험 사진을 자동으로 편집하는 프로그램을 개발했다. 이를 통해 연간 약 48시간이 소요되던 단순 반복 업무를 30분 내로 단축하는 성과를 거뒀다.
교육원은 현재 AI 활용 수준이 단순·반복 업무 자동화 단계에 머물러 있고, 여전히 활용에 익숙지 않은 직원이 많은 점을 고려해 단계별 맞춤형 교육을 더욱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이를 통해 AI에 대한 두려움을 해소하고 이해도와 접근성을 높인다는 구상이다.
아울러 데이터 분석 등 심화 분야로 교육 영역을 확대하고, 올해 운영 성과와 학습자 피드백, 민간 최신 교육 트렌드를 종합 분석해 내년도 교육훈련 계획에 생성형 AI 교육 확대 방안을 구체적으로 반영할 계획이다.
![[세종=뉴시스] 정부세종청사 농림축산식품부 전경. (사진=농식품부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1.newsis.com/2025/04/02/NISI20250402_0001807821_web.jpg?rnd=20250402151908)
[세종=뉴시스] 정부세종청사 농림축산식품부 전경. (사진=농식품부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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