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교육청, 학교운동부 전문스포츠클럽 운영 점검

[전주=뉴시스]윤난슬 기자 = 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뉴시스DB)

[전주=뉴시스] 윤난슬 기자 = 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은 오는 26일까지 학교운동부 전문스포츠클럽 운영 실태를 점검한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점검은 학생 수 감소로 학교선수 수급이 어려워진 상황에서 선수들이 운동과 학업을 안정적으로 병행하는 환경을 조성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도교육청은 학교 내 육성이 어려운 축구·야구·컬링·아이스하키 등 종목이 지역 기반 전문스포츠클럽 형태로 전환됨에 따라, 지역형 전문스포츠클럽 14곳과 위탁형 2곳을 대상으로 운영 현황을 살필 예정이다.

주요 점검 내용은 ▲훈련일지 관리 ▲훈련환경(시설·장비) ▲선수 관리 현황 ▲대회 출전 현황 등이며,  보조금 집행의 적정성과 회계 기준·절차 준수 여부도 함께 점검한다.
 
강양원 문예체건강과장은 "학교 내 선수 수급의 한계를 해결하기 위해 전환된 학교운동부 전문스포츠클럽의 운영 실태를 면밀히 점검해 정책의 안정적 실행을 도모하겠다"며 "학생선수들이 학업과 운동을 균형 있게 병행하며 성장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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