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나주박물관, 고대 역사·문화 체험 어린이박물관 준공
내년 2월까지 시범 운영…보완 뒤 3월 개관
![[나주=뉴시스] 국립나주박물관 어린이박물관 준공. (사진 = 국립나주박물관 제공). 2025.12.22.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1.newsis.com/2025/12/22/NISI20251222_0002024375_web.jpg?rnd=20251222110512)
[나주=뉴시스] 국립나주박물관 어린이박물관 준공. (사진 = 국립나주박물관 제공). 2025.12.22.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나주=뉴시스] 구용희 기자 = 국립나주박물관은 고대 역사와 문화를 오감으로 체험할 수 있는 어린이박물관(디지털복합문화관) 조성 공사를 완료했다고 22일 밝혔다.
이 공간은 684.8㎡ 규모로, 총 210억원의 예산이 투입됐다.
영산강 유역의 고대 마한 문화를 어린이의 눈높이에 맞춰 체험 할 수 있는 시설이다. 단순한 체험을 넘어 아이들이 직접 몸을 움직이며 놀이를 통해 소통할 수 있도록 설계했다.
주요 전시 공간은 영산강과 마한 마을, 마한의 공방, 독널과 고분 등 다양한 스토리텔링으로 채워졌다.
복합문화관의 또다른 볼거리는 '보이는 독널 수장고'이다. 대형 독널이 안전하게 보관된 수장고 내부를 관람 동선에서 직접 확인하며, 소중한 문화유산이 어떻게 미래로 전달되는지 자연스럽게 학습할 수 있다.
박물관 측은 내년 1월부터 2월까지 이 공간을 시범운영한다고 설명했다. 해당 기간 관람객의 의견을 수렴하는 한편 전시 콘텐츠를 정밀 보완해 3월 초 정식 개관한다.
김상태 관장은 "디지털복합문화관은 어린이들이 우리 지역의 소중한 역사를 공부가 아닌 즐거운 놀이로 받아들이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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