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공무원노조, 봉급 우수리 성금 3654만원 기탁
![[제주=뉴시스] 제주도청 전경. (사진=제주도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1.newsis.com/2022/07/18/NISI20220718_0001044258_web.jpg?rnd=20220718155949)
[제주=뉴시스] 제주도청 전경. (사진=제주도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제주=뉴시스] 양영전 기자 = 제주도와 공무원노동조합이 오는 31일 송년회 자리에서 올 한 해 동안 직원들이 모은 봉급 우수리 성금 3654만원을 제주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전달한다.
봉급 우수리 모금은 월급 중 1000원 미만의 우수리(끝전)와 희망자가 매달 1만원 이내로 자발적으로 기부하는 작은 나눔 운동이다.
2012년 4월 공무원노동조합의 제안으로 시작돼 올해로 14년째를 맞았다. 현재 도 소속 공직자의 약 90%가 참여하고 있다.
도와 공무원노조는 지난해까지 총 3억 8480여만원을 기부해 127개 시설과 364가구를 도왔으며 올해 기부금을 더하면 누적 기부액이 4억2134만원에 이른다.
이번 성금은 도 복지부서와 읍면동의 추천을 거쳐 도내 사회복지시설 3곳과 혼자 사는 어르신·저소득가정·다문화가정 등 43가구에 전달될 예정이다.
김인영 제주도 특별자치행정국장은 "작은 우수리로 시작한 나눔이 14년간 이어져 4억원을 넘어선 것은 공직자 개개인의 꾸준한 참여와 노사가 함께 만들어온 신뢰가 있었기에 가능했다"며 "앞으로도 건전한 노사관계를 바탕으로 이웃과 함께하는 나눔 문화를 계속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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