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페이스북
  • 트위터
  • 유튜브

기후부, 환경 R&D 혁신위 탄소저감·순환경제 등 26개 핵심 기술 도출

등록 2025.12.22 12:00:00

  • 이메일 보내기
  • 프린터
  • PDF

3차 환경 R&D 혁신위원회 회의 개최

에너지 저감 AI 융합 시스템 등 포함

[세종=뉴시스]정부세종청사 기후에너지환경부. 2025.11.18. yeodj@newsis.com

[세종=뉴시스]정부세종청사 기후에너지환경부. 2025.11.18. [email protected]


[세종=뉴시스]손차민 기자 = 기후에너지환경부가 산업계와 현장의 환경기술 수요를 토대로, 향후 환경 연구개발 과제로 연계할 핵심기술 26개를 도출했다고 22일 밝혔다.

기후부는 오는 23일 서울 중구 코리아나호텔에서 '제3차 환경 연구개발(R&D) 혁신위원회 회의'를 개최한다.

환경 연구개발 혁신위원회는 2023년부터 운영 중인 산업계·학계·연구계 합동 자문기구로, 연구개발 기획 단계에서 산업과 현장의 수요를 반영하기 위한 자문과 의견 수렴 역할을 수행해 오고 있다.

지난 4월부터 민간 협의 분과를 통해 총 101개의 기술 수요를 발굴하고 혁신성, 현장적용성, 미래 수요 등을 고려하여 우선 순위를 검토했다. 이후 두차례 환경 연구개발 혁신위원회의 검토과정을 거쳐 26개의 핵심 기술을 도출했다.

분야별로 ▲탄소중립·에너지저감 분야에는 전자산업 공정 오염물질·에너지 저감 인공지능(AI) 융합 시스템 등 6개 ▲순환경제·핵심자원 확보 분야에는 전기차 폐배터리 핵심자원 동시 회수 재활용 기술 등 10개 ▲물산업 기반시설(인프라) 고도화 분야에는 플라즈마 기반 반도체 폐수 미량오염물질 제거 기술 등 5개 ▲생태·환경보건 안전망 분야에는 곤충 대발생 인공지능(AI) 기반 사전 예측 및 친환경 방제 통합 기술 등 5개 기술이 포함됐다.

일부 기술은 시급성을 고려해 2026년도 신규 과제에 우선 반영됐으며, 나머지 기술은 내년부터 환경 연구개발 과제 기획에 반영될 예정이다.

안세창 기후부 기획조정실장은 "이번에 도출된 핵심 기술은 산업계와 전문가들이 각자의 현장에서 치열하게 고민하여 나온 결과"라며 "환경 연구개발이 현장의 목소리를 정책과 기술로 구현하는 실질적인 수단이 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뒷받침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