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남용, 완주군수 출마 선언…"더 강한 도농융합 도시로"
전 완주군의회 의장
![[완주=뉴시스] 서남용 전 완주군의회 의장이 22일 완주군청 브리핑룸에서 내년 6·3 지방선거 전북 완주군수 출마를 선언한 후 지지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2025.12.22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1.newsis.com/2025/12/22/NISI20251222_0002024490_web.jpg?rnd=20251222130934)
[완주=뉴시스] 서남용 전 완주군의회 의장이 22일 완주군청 브리핑룸에서 내년 6·3 지방선거 전북 완주군수 출마를 선언한 후 지지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2025.12.22 *재판매 및 DB 금지
[완주=뉴시스] 김민수 기자 = 서남용 전 완주군의회 의장이 내년 6·3 지방선거 전북 완주군수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서 출마예정자는 22일 완주군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완주는 지금 중대한 선택의 갈림길에 서 있다"며 "완주의 미래는 어느 한 사람이나 특정 집단이 결정할 문제가 아니라, 완주 군민이 주인이 되어 함께 선택해야 할 문제"고 밝혔다.
서 출마예정자는이어 "완주·전주 통합 논의를 둘러싼 다양한 의견과 갈등, 환경과 생활 여건에 대한 군민들의 걱정은 완주의 미래를 더 신중하게 설계해야 할 필요성을 보여주고 있다"며 "인구와 산업, 교육과 복지, 교통과 환경, 행정체계까지 완주의 내일을 종합적으로 고민해야 할 시점"이라고 강조했다.
서 출마예정자는 "그동안 완주 군정은 군민과의 소통과 신뢰 회복이라는 과제를 안고 있었다"며 "이제는 갈등과 대립을 넘어 군민의 뜻을 행정의 기준으로 삼는 대전환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서 출마예정자는 자신을 "군민과 가장 가까운 현장에서 일해 온 사람"이라고 소개했다.
그는 "완주군의회 3선 의원으로 11년 동안 군민과 소통하며 민원을 끝까지 해결해 왔고, 그 과정에서 '민원 처리사'라는 별명도 얻었다"며 "농가와 상가, 마을회관과 생활 현장에서 직접 보고 듣고 해결하는 정치를 해왔다"고 밝혔다.
서 후보는 이날 기자회견에서 ▲미래 산업 육성과 일자리 창출 ▲교육 혁신 ▲기본소득 1번지 ▲광역 관광 전략 ▲민생 회복과 성장 ▲완주형 환경정책 ▲맞춤형 복지 강화 등 7대 정책 방향을 제시했다.
그는 "AI, 수소 산업고도화, 스마트농업 등 완주 여건에 맞는 전략산업을 육성해 산업 기반을 구축하겠다"며 "청년과 전문인력이 지역에 정착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겠다"고 밝혔다.
교육 분야와 관련해서는 "아이 키우기 좋은 완주, 교육 때문에 떠나지 않아도 되는 완주를 만들겠다"며 24시간 소아과병원과 학생 무상버스, 돌봄·학습 지원 확대 등 교육여건 개선을 약속했다.
서 후보는 정치철학과 관련해 "국민의 삶과 민생을 중심에 두는 정치가 무엇인지 현장에서 배우며 준비해 왔다"며 "24시간 민원 플렛폼과 민원이력제로 국민주권과 실용 행정의 가치를 완주 군정에 실현하고 싶다"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그는 "위대한 완주 군민과 함께 더 강한 완주의 미래를 차분히 만들어 가겠다"고 출마 의지를 밝히며 지지를 호소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Copyright © NEWSIS.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