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 美 특사, 마이애미 회담 직후 "다음은 모스크바"
![[서울=뉴시스] 러시아 특사가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러·우전쟁)' 종식을 위한 미국과 러시아간 다음 협상이 러시아 모스크바에서 열릴 가능성을 암시했다고 22일(현지시간) 리아 노보스티와 코메르산트 등 러시아 언론이 보도했다. 사진은 키릴 드미트리예프 러시아 직접투자펀드(RDIF) 최고경영자 겸 대통령 대외 투자·경제협력 특별대표가 전날 미국 플로리다주 마이애미에서 열린 미국과 러시아간 러·우전쟁 종식을 위한 협상 직후 사회관계망서비스(SNS) 엑스(X)에 마이애미 석양을 배경으로 찍은 사진. 2025.12.22 photo@newsis.com](https://img1.newsis.com/2025/12/22/NISI20251222_0002024637_web.jpg?rnd=202512221446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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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 특사가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러·우전쟁)' 종식을 위한 미국과 러시아간 다음 협상이 러시아 모스크바에서 열릴 가능성을 암시했다고 22일(현지시간) 리아 노보스티와 코메르산트 등 러시아 언론이 보도했다. 사진은 키릴 드미트리예프 러시아 직접투자펀드(RDIF) 최고경영자 겸 대통령 대외 투자·경제협력 특별대표가 전날 미국 플로리다주 마이애미에서 열린 미국과 러시아간 러·우전쟁 종식을 위한 협상 직후 사회관계망서비스(SNS) 엑스(X)에 마이애미 석양을 배경으로 찍은 사진. 2025.12.22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 이재우 기자 = 러시아 경제 특사가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러·우전쟁)' 종식을 위한 미국과 러시아간 다음 협상이 러시아 모스크바에서 열릴 가능성을 암시했다고 22일(현지시간) 리아 노보스티와 코메르산트 등 러시아 언론이 보도했다.
키릴 드미트리예프 러시아 직접투자펀드(RDIF) 최고경영자 겸 대통령 대외 투자·경제협력 특별대표는 전날 미국 플로리다주 마이애미에서 열린 미국과 러시아간 러·우전쟁 종식을 위한 협상 직후 사회관계망서비스(SNS) 엑스(X)에 마이애미 현지의 석양을 배경으로 찍은 사진을 올렸다.
그가 입은 하얀색 티셔츠에는 '다음은 모스크바(Next time in Moscow)'라는 영문 문구와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의 서명 이미지가 담겼다. 그는 사진 설명에 "고맙다, 마이애미, 다음은 모스크바"라고 적었다.
드미트리예프 특사가 입은 티셔츠에 새겨진 '다음은 모스크바'라는 영문 문구는 푸틴 대통령이 미국 알래스카에서 열린 미국-러시아 정상간 알래스카 회담에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에게 차기 회담 장소로 러시아 모스크바를 제안하면서 영어로 직접 말했던 것이라고 리아 노보스티는 전했다.
드미트리예프 특사를 포함한 러시아 대표단은 20~21일 마이애미에서 머물며 스티브 위트코프 미국 특사와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사위 재러드 쿠슈너 등 미국 대표단과 러우전쟁 종식 방안을 협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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