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창군, 내년 반값농자재 지원예산 97.5억원 편성
농자재 업체 31개소와 민간 위탁 업무협약
5400여 농가 대상…최대 1500만원 지원 확대
![[평창=뉴시스] 평창군청 전경. (사진=뉴시스 DB).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1.newsis.com/2025/05/20/NISI20250520_0001846900_web.jpg?rnd=20250520125950)
[평창=뉴시스] 평창군청 전경. (사진=뉴시스 DB).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평창=뉴시스]이덕화 기자 = 강원 평창군은 '2026 반값 농자재 지원'의 효율적인 추진을 위해 지역 소모성 농자재 공급업체 31개소와 민간 위탁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내년 반값 농자재 지원 참여 공급업체(농협, 농약사, 종묘사 등)를 대상으로 한다. 소모성 농자재 공급, 정산, 사업 홍보 등 사업 원활화를 위한 협력 사항을 담고 있다.
민선 8기 핵심 농업 정책인 반값 농자재 지원의 안정적 추진을 위해 내년 예산을 올해보다 14억1700만원 증액한 97억5000만원으로 편성했다.
이는 강원 소농 중심 반값 농자재 지원을 보완해 지역 모든 농가를 대상으로 지원 범위를 확대하기 위한 것이다. 도비 7억원 외에 군비 90억5000만원을 편성해 지원한다.
내년부터는 기존 지원체계를 확대·개선해 실질적인 반값 농자재 지원을 실현하고 영농 규모별 형평성을 높일 방침이다.
대상은 5400여 농가다. 영농 규모에 따라 8개 구간으로 구분해 지원된다. 농가당 지원 상한액은 올해보다 1000만원 늘어난 최대 1500만원까지 확대된다.
반값 농자재 지원 예산은 2023년 73억3600만원, 지난해 78억3백만원, 올해 83억3300만원, 내년 97억5000만원으로 매년 확대돼 왔다. 농업인 설문조사를 통해 현장 의견을 반영해 지속적으로 제도를 개선하고 있다.
지난해에는 농가당 이용 가능 업체를 3개소로 확대했다. 올해에는 지역농협 본점과 지점 통합으로 농가 선택 폭을 넓혔으며 내년에는 지원 상한액 확대와 지원 체계 개편을 통해 농업인이 체감하는 정책을 추진할 계획이다.
지영진 군 농산물유통과장은 "농업인 경영 안정을 위한 정책을 지속 강화해 실질적인 도움이 될 것"이라며 "지속 가능한 평창 농업을 만들기 위한 정책 추진에도 적극 나서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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