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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뚜기, 6·25 참전유공자에 제품 지원…"존경·예우 실천할 것"

등록 2025.12.23 09:06: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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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오뚜기가 6.25 참전유공자를 대상으로 사회공헌 활동을 전개한다.(사진=오뚜기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오뚜기가 6.25 참전유공자를 대상으로 사회공헌 활동을 전개한다.(사진=오뚜기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김민성 기자 = 오뚜기가 6·25 참전유공자와 그 가족을 대상으로 한 사회공헌 활동을 전개한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사회광헌 활동은 6·25 참전용사였던 창업주 함태호 명예회장의 애국정신을 계승하여 국가를 위해 헌신한 분들을 끝까지 기억하고 함께하겠다는 오뚜기의 의지를 담아 기획됐다.

현재 생존하고 있는 6·25 참전유공자들은 지난달 말 기준 2만7000여명으로, 대부분이 고령이다.

유공자에 대한 관심은 점점 줄어들고 있으며, 특히 생계가 어려운 상황에 놓인 분들에 대한 도움이 절실한 상황이다.

오뚜기와 국가보훈부는 사회복지공동모금회(사랑의열매) 등과 협력해 참전유공자 및 가족들에게 오뚜기 제품을 연 2회 정기적으로 지원하고 있다.

참전유공자 대부분이 고령으로 직접 조리가 어렵다는 점과, 구비된 식재료 등이 부족해 현장에서 식사를 지원하는데 어려움을 겪는 재가보훈실무관들의 의견을 반영해 맞춤형 오뚜기 제품 구성을 마련했다.

하절기에는 참기름·순후추 등 간편하게 활용할 수 있는 소스류와 양념류를, 동절기에는 삼계탕·상온죽 등 겨울철 따뜻하게 즐길 수 있는 보양 간편식을 중심으로 구성해 실질적인 도움을 제공하고 있다.

후원 물품은 각 가정으로 직접 전달된다.

오뚜기 관계자는 "6·25 참전유공자들은 우리 사회가 기억해야 할 영웅"이라며 "삶의 마지막까지 감사의 마음을 전할 수 있도록 중장기적인 후원으로 국가유공자에 대한 존경과 예우를 실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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