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격왕 출신' 맥닐, 메츠 떠난다…트레이드로 애슬레틱스 이적
통산 타율 0.284 80홈런…두 차례 올스타

FILE - New York Mets' Jeff McNeil plays during a baseball game Sept. 8, 2025, in Philadelphia. (AP Photo/Matt Slocum, File)
MLB 공식 홈페이지 MLB닷컴은 23일(한국 시간) "애슬레틱스는 유틸리티 선수인 맥닐을 받고, 뉴욕 메츠에 오른손 투수 요르단 로드리게스를 보내는 트레이드를 단행했다"고 밝혔다.
메츠는 맥닐의 2026시즌 연봉 1775만 달러 중 575만 달러를 보조하기로 했다.
2013년 드래프트에서 12라운드에 메츠에 지명된 맥닐은 2루수, 3루수, 외야수를 모두 소화하는 다재다능함과 타격 능력을 갖춘 선수다.
2018년에 처음 MLB 무대를 밟은 맥닐은 2022년 타율 0.326으로 내셔널리그 타격왕에 올랐고, 2019년과 2022년 두 차례 올스타에 뽑혔다.
빅리그에 연착륙한 맥닐은 2023년 2월 메츠와 4년, 5000만 달러 연장 계약을 맺었다.
하지만 계약의 마지막 해를 앞두고 맥닐은 데뷔 이후 줄곧 뛰었던 메츠를 떠나면서 MLB에서 첫 이적을 경험하게 됐다.
메츠는 이번 스토브리그에서 중심 타자 피트 알론소(볼티모어 오리올스)와 외야수 브랜던 니모(텍사스 레인저스), 특급 마무리 투수 에드윈 디아스(LA 다저스)와 결별한 데 이어 맥닐마저 트레이드했다.
메츠가 데려온 로드리게스는 도미니카공화국 서머리그에서 8경기에 등판해 평균자책점 2.93을 기록했다. 15⅓이닝을 던지며 20개의 삼진을 잡고 8개의 볼넷을 내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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