길영준 휴이노 대표, 범부처 의료기기 R&D 어워즈 유공 표창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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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김경택 기자 = 디지털 헬스케어 기업 휴이노는 길영준 휴이노 대표가 '2025 범부처 의료기기 연구개발(R&D) 어워즈'에서 범부처전주기의료기기연구개발사업단장상을 수상했다고 23일 밝혔다.

회사 측에 따르면 이번 유공 표창은 지난 2020년부터 올해까지 6년 간 범부처전주기의료기기연구개발사업을 통해 유의미한 성과를 창출한 우수 과제 연구책임자를 시상∙격려하기 위해 마련됐다. 휴이노 관계자는 "웨어러블 심전계 및 인공지능(AI) 기반 원격 모니터링(텔레메트리) 플랫폼 개발 공로를 인정받았다"고 말했다.

휴이노 측은 지난 2021년 4월부터 올해 12월까지 고려대 산학협력단, 분당서울대병원, 서울아산병원과 공동 연구를 수행하며, 병원 내는 물론 원외 환경에서도 실시간으로 생체신호를 모니터링할 수 있는 원격 모니터링 플랫폼 구현에 힘써왔다고 전했다.

휴이노는 연구 기간 동안 특허 출원 14건, 등록 11건을 진행하고 5건의 인허가를 확보해 사업화 기반을 구축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길영준 휴이노 대표는 "앞으로도 원외 원격 모니터링 기술 고도화를 통해 임상 현장의 문제 해결에 기여하고, 국내 의료기기 산업 경쟁력 강화에 힘쓰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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