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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농업기술원, '청년농업인 육성 최우수 기관'에 선정

등록 2025.12.28 09:24: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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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농업기술원 *재판매 및 DB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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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뉴시스] 류상현 기자 = 경북도농업기술원이 올해 농촌진흥청 청년농업인 육성 기관 평가에서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고 28일 밝혔다.

농기원은 먼저 '청년 농업인 지원 사업'에서 자립기반 구축, 드론 병해충 방제단 운영, 영농대행단 운영 등 6개 사업에 34억6000만원을 지원했다. 그 결과 206명의 청년농업인이 일자리를 얻고 방제와 영농대행 활동은 29억5000만원의 소득 창출과 청년 1인당 연간 1432만원의 소득 효과로 이어졌다.

'전문교육' 분야에서는 애그테크&창업아카데미 등 34회 교육을 운영해 청년농업인 352명을 양성했으며, 디지털 기술 교육, 드론 자격과정, 라이브커머스 실습 등 실전 중심의 프로그램을 제공해 청년들의 현장 적용 능력을 높였다.

'모임체 운영'으로는 경북 대표 청년리더 그룹인 '애그리 프론티어 25'를 중심으로 정책 제안 신기술 평가 협력 등을 추진하고 농업 관계기관과의 정책 소통 체계 구축으로 청년 의견을 반영하는 기반을 강화했다.

'판로지원' 분야에서는 플리마켓과 경북 스타상품쇼 개최, 공동 판매몰 운영, 온라인 마케팅 역량강화 사업 등으로 실제 판매 향상 성과를 냈다.

'지역사회 공헌'에서는 올해 초 경북 5개시군에서 발생한 초대형 산불 복구를 위해 4-H소속 청년농업인 150명이 현장에서 잔불 정리에서부터 잔가지 파쇄, 파종, 적과 작업 등 실질적인 영농 회복을 위한 봉사활동을 지속적으로 펼쳐 피해 지역에 큰 힘을 보탠 점이 좋은 평가를 받았다.

조영숙 경북도농업기술원장은 "청년이 농업에서 기반을 다지고 성장할 수 있도록 교육 지원사업과 일자리 정책을 더욱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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