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상 4번째 테니스 남녀 '성 대결'…키리오스, 사발렌카 꺾었다 [뉴시스Pic]
![[두바이=AP/뉴시스] 닉 키리오스(671위·호주, 오른쪽)가 28일(현지 시간) 아랍에미리트 두바이 코카콜라 아레나에서 열린 아리나 사발렌카(1위·벨라루스)와 '테니스 성 대결'(Battle Of The Sexes)을 마친 후 대녀 니콜을 안고 있는 사발렌카와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키리오스가 사상 4번째로 열린 이번 성 대결에서 2-0(6-3 6-3)으로 승리했다. 2025.12.29.](https://img1.newsis.com/2025/12/29/NISI20251229_0000885308_web.jpg?rnd=20251229075706)
[두바이=AP/뉴시스] 닉 키리오스(671위·호주, 오른쪽)가 28일(현지 시간) 아랍에미리트 두바이 코카콜라 아레나에서 열린 아리나 사발렌카(1위·벨라루스)와 '테니스 성 대결'(Battle Of The Sexes)을 마친 후 대녀 니콜을 안고 있는 사발렌카와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키리오스가 사상 4번째로 열린 이번 성 대결에서 2-0(6-3 6-3)으로 승리했다. 2025.12.29.
[서울=뉴시스] 권창회 하근수 기자 = 닉 키리오스(호주)가 아리나 사발렌카(벨라루스)를 꺾고 사상 4번째 테니스 남녀 성(性) 대결에서 승리했다.
남자프로테니스(ATP) 투어 단식 세계랭킹 671위 키리오스는 29일(한국 시간) 아랍에미리트(UAE) 두바이에서 열린 여자프로테니스(WTA) 투어 단식 세계랭킹 1위 사발렌카와의 경기에서 2-0(6-3 6-3) 승리를 거뒀다.
남녀 테니스 선수가 성 대결을 벌인 건 키리오스와 사발렌카가 사상 4번째다.
사상 4번째 성 대결에선 여자 선수 사발렌카의 코트가 9% 작고, 두 선수 모두 한 번의 서브 기회가 주어졌다.
세컨드 서브가 없으면 강한 서브를 넣기가 어려워 남자 선수가 힘에서 가지는 우위를 다소 줄일 수 있다.
경기는 3세트로 진행되고, 3세트에서는 10점을 먼저 따내는 쪽이 이기는 방식으로 펼쳐졌다.
땀으로 흠뻑 젖은 채 승리 인터뷰에 나선 키리오스는 "마음을 단단히 먹어야 했다"며 "이번 맞대결은 테니스라는 스포츠에 있어서 훌륭한 발판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패배한 사발렌카는 "호주오픈을 앞두고 좋은 준비를 했다. 정말 재밌었다. 다음에는 상대 전술, 강점, 약점 등을 잘 알 테니 훨씬 더 잘할 수 있을 것 같다"고 얘기했다.
![[두바이=AP/뉴시스] 아리나 사발렌카(1위·벨라루스, 왼쪽)와 닉 키리오스(671위·호주)가 27일(현지 시간) 아랍에미리트 두바이 코카콜라 아레나에서 열리는 '테니스 성 대결'(Battle Of The Sexes)을 하루 앞두고 열린 기자회견 중 트로피를 사이에 두고 마주 보고 있다. 2025.12.28.](https://img1.newsis.com/2025/12/28/NISI20251228_0000883050_web.jpg?rnd=20251228100122)
[두바이=AP/뉴시스] 아리나 사발렌카(1위·벨라루스, 왼쪽)와 닉 키리오스(671위·호주)가 27일(현지 시간) 아랍에미리트 두바이 코카콜라 아레나에서 열리는 '테니스 성 대결'(Battle Of The Sexes)을 하루 앞두고 열린 기자회견 중 트로피를 사이에 두고 마주 보고 있다. 2025.12.28.
![[두바이=AP/뉴시스] 사상 4번째 테니스 남녀 성(性) 대결을 벌인 아리나 사발렌카(벨라루스)와 닉 키리오스(호주). 2025.12.28.](https://img1.newsis.com/2025/12/29/NISI20251229_0000884887_web.jpg?rnd=20251229072825)
[두바이=AP/뉴시스] 사상 4번째 테니스 남녀 성(性) 대결을 벌인 아리나 사발렌카(벨라루스)와 닉 키리오스(호주). 2025.12.28.
![[두바이=AP/뉴시스] 닉 키리오스(671위·호주)가 28일(현지 시간) 아랍에미리트 두바이 코카콜라 아레나에서 열린 '테니스 성 대결'(Battle Of The Sexes)에서 아리나 사발렌카(1위·벨라루스)와 경기하고 있다. 키리오스는 사상 4번째로 열린 이번 성 대결에서 2-0(6-3 6-3)으로 완승했다. 2025.12.29.](https://img1.newsis.com/2025/12/29/NISI20251229_0000884821_web.jpg?rnd=20251229075457)
[두바이=AP/뉴시스] 닉 키리오스(671위·호주)가 28일(현지 시간) 아랍에미리트 두바이 코카콜라 아레나에서 열린 '테니스 성 대결'(Battle Of The Sexes)에서 아리나 사발렌카(1위·벨라루스)와 경기하고 있다. 키리오스는 사상 4번째로 열린 이번 성 대결에서 2-0(6-3 6-3)으로 완승했다. 2025.12.29.
![[두바이=AP/뉴시스] 아리나 사발렌카(1위·벨라루스)가 28일(현지 시간) 아랍에미리트 두바이 코카콜라 아레나에서 열린 '테니스 성 대결'(Battle Of The Sexes)에서 닉 키리오스(671위·호주)와 경기하고 있다. 사상 4번째로 열린 이번 성 대결에서 사발렌카는 0-2(3-6 3-6)로 패했다. 2025.12.29.](https://img1.newsis.com/2025/12/29/NISI20251229_0000884819_web.jpg?rnd=20251229075446)
[두바이=AP/뉴시스] 아리나 사발렌카(1위·벨라루스)가 28일(현지 시간) 아랍에미리트 두바이 코카콜라 아레나에서 열린 '테니스 성 대결'(Battle Of The Sexes)에서 닉 키리오스(671위·호주)와 경기하고 있다. 사상 4번째로 열린 이번 성 대결에서 사발렌카는 0-2(3-6 3-6)로 패했다. 2025.12.29.
![[두바이=AP/뉴시스] 아리나 사발렌카(1위·벨라루스)가 28일(현지 시간) 아랍에미리트 두바이 코카콜라 아레나에서 열린 닉 키리오스(671위·호주)와 '테니스 성 대결'(Battle Of The Sexes)에서 패한 후 팬들에게 인사하고 있다. 사발렌카는 사상 4번째로 열린 이번 성 대결에서 0-2(3-6 3-6)로 패했다. 2025.12.29.](https://img1.newsis.com/2025/12/29/NISI20251229_0000884865_web.jpg?rnd=20251229075446)
[두바이=AP/뉴시스] 아리나 사발렌카(1위·벨라루스)가 28일(현지 시간) 아랍에미리트 두바이 코카콜라 아레나에서 열린 닉 키리오스(671위·호주)와 '테니스 성 대결'(Battle Of The Sexes)에서 패한 후 팬들에게 인사하고 있다. 사발렌카는 사상 4번째로 열린 이번 성 대결에서 0-2(3-6 3-6)로 패했다. 2025.12.29.
![[두바이=AP/뉴시스] 아리나 사발렌카(1위·벨라루스, 왼쪽)와 닉 키리오스(671위·호주)가 28일(현지 시간) 아랍에미리트 두바이 코카콜라 아레나에서 열린 '테니스 성 대결'(Battle Of The Sexes)을 마친 후 포옹하며 인사를 나누고 있다. 사상 4번째로 열린 이번 성 대결에서 키리오스가 2-0(6-3 6-3)으로 승리했다. 2025.12.29.](https://img1.newsis.com/2025/12/29/NISI20251229_0000884857_web.jpg?rnd=20251229074732)
[두바이=AP/뉴시스] 아리나 사발렌카(1위·벨라루스, 왼쪽)와 닉 키리오스(671위·호주)가 28일(현지 시간) 아랍에미리트 두바이 코카콜라 아레나에서 열린 '테니스 성 대결'(Battle Of The Sexes)을 마친 후 포옹하며 인사를 나누고 있다. 사상 4번째로 열린 이번 성 대결에서 키리오스가 2-0(6-3 6-3)으로 승리했다. 2025.12.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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