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틴, '연중 상시 징병-예비군 국가시설 보호 동원' 서명
18~30세 남성 26만1000명 소집…연 2회 배치
예비군 활용 확대…국가 시설 보호 특별훈련
![[물리노=AP/뉴시스] 지난 9월 17일(현지 시간) 러시아 니즈니 노브고로드주의 한 군사기지에서 러시아-벨라루스 합동 군사 훈련을 시찰하고 있는 블라디미르 푸틴 대통령. (사진=뉴시스DB)](https://img1.newsis.com/2025/09/17/NISI20250917_0000640761_web.jpg?rnd=20250917084326)
[물리노=AP/뉴시스] 지난 9월 17일(현지 시간) 러시아 니즈니 노브고로드주의 한 군사기지에서 러시아-벨라루스 합동 군사 훈련을 시찰하고 있는 블라디미르 푸틴 대통령. (사진=뉴시스DB)
새 법령은 2026년 18세~30세 남성 26만1000명을 의무 군 복무 대상으로 소집한다.
모집·선발 절차는 연중 상시로 진행되지만, 부대 배치는 기존과 같이 4월 1일~7월 15일, 10월 1일~12월 31일 연 2회 실시된다.
앞서 러시아 의회는 지난 10월 징병위원회가 연중 상시 가동될 수 있도록 하는 법안을 통과시켰다.
아울러 푸틴 대통령은 내년 예비군을 소집해 에너지·교통 등 국가 핵심 인프라와 주요 시설 보호를 위한 특별 훈련을 실시할 수 있도록 승인했다.
보호 대상 시설은 정부가 지정하고, 국방부는 예비군 특별 훈련을 담당할 군 부대를 결정한다.
동원 예비군은 계약제 자원병으로 구성되며 연 1회 훈련 소집이 가능하다.
기존에는 전시나 공식 동원령 하에서만 전투 또는 경비 임무에 투입될 수 있었지만, 지난 11월 법 개정으로 활용 범위가 확대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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