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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붉은 말의 해' 전국 대부분서 첫 일출…전라·제주는 흐림[내일날씨]

등록 2025.12.31 17:09: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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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전 7시26분께 독도서 첫 해 떠올라

아침최저 -16~-4도, 낮 최고 -7~3도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조수원 기자 = 2026년 병오년(丙午年) 첫날인 오는 1월 1일 목요일은 대부분 지역에서 해돋이를 볼 수 있겠다. 다만 전라 서해안과 제주도는 해상에서 낮은 구름이 유입돼 일부 지역에서만 해돋이를 볼 수 있겠다.

기상청은 31일 "전국이 대체로 맑은 가운데 전라권은 구름이 많겠고 제주도는 흐리겠다"며 "전라 서해안과 제주도 일부 지역에서는 구름 사이로 해돋이를 볼 수 있겠다"고 예보했다.

한국천문연구원에 따르면 새해 첫 해는 오전 7시26분 독도에서 가장 먼저 볼 수 있을 전망이다. 오전 7시31분 울산 간절곶과 방어진을 시작으로 내륙지방에서도 볼 수 있겠다.

1월1일 전국 해돋이 예측 시간은 ▲서울 7시47분 ▲강릉 7시40분 ▲대전 7시42분 ▲청주 7시42분 ▲전주 7시41분 ▲광주 7시41분 ▲대구 7시36분 ▲부산 7시32분 ▲제주 7시38분 등이다.

오전부터 제주도에, 늦은 오후부터 전라 서해안과 전북 남부내륙에 눈이 내리는 곳이 있겠다.

예상 적설량은 ▲서해 5도 1~3㎝ ▲ 전북 서해안·남부내륙, 전남 서해안 3~8㎝(많은 곳 10㎝ 이상) ▲울릉도·독도 10~30㎝ ▲제주도 산지 10~20㎝(많은 곳 30㎝ 이상) ▲제주도 중산간 5~10㎝ ▲제주도 해안 1~5㎝ 등이다.

수도권과 강원 내륙·산지 등에 한파특보가 발효된 가운데 기온이 큰 폭으로 떨어져 아침 기온은 전국 대부분 지역이 -10도 안팎으로 낮겠고 바람도 강하게 불어 체감온도는 더욱 낮아 춥겠다.

아침 최저기온은 -16도~-4도, 낮 최고기온은 -7~3도 사이를 오르내리겠다.

주요 지역 아침 최저기온은 서울 -11도, 인천 -11도, 수원 -12도, 춘천 -14도, 강릉 -7도, 청주 -12도, 대전 -12도, 전주 -8도, 광주 -6도, 대구 -8도, 부산 -4도, 제주 1도다.

낮 최고기온은 서울 -4도, 인천 -4도, 수원 -3도, 춘천 -3도, 강릉 1도, 청주 -2도, 대전 -1도, 전주 -1도, 광주 0도, 대구 0도, 부산 2도, 제주 3도다.

미세먼지는 전 권역이 '좋음' 수준으로 예상된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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