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극 고유지명에 우리말 이름 새긴다…‘청해봉 등 16종’ 선정
남극 우리말 지명 대국민 공모전 결과 발표
그간 남극 주요 봉우리·빙하 숫자좌표로 존재
남극 내륙기지 개척 과정서 핵심 정보 활용
![[서울=뉴시스] 국토교통부 국토지리정보원은 남극 지형에 우리말 이름을 부여하는 ‘남극 고유지명 공모전의 최종 심사 결과 학술적·지리적 가치가 높은 신규 지명 16종을 심의·의결해 발표했다. 사진은 남극 장보고 기지·K-루트 인근 우리말 지명 제정 위치 16종. 2025.01.04. (사진=국토교통부 국토지리정보원 제공)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1.newsis.com/2026/01/04/NISI20260104_0002032771_web.jpg?rnd=20260104085329)
[서울=뉴시스] 국토교통부 국토지리정보원은 남극 지형에 우리말 이름을 부여하는 ‘남극 고유지명 공모전의 최종 심사 결과 학술적·지리적 가치가 높은 신규 지명 16종을 심의·의결해 발표했다. 사진은 남극 장보고 기지·K-루트 인근 우리말 지명 제정 위치 16종. 2025.01.04. (사진=국토교통부 국토지리정보원 제공)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홍찬선 기자 = 국토교통부(장관 김윤덕) 국토지리정보원은 남극 지형에 우리말 이름을 부여하는 ‘남극 고유지명 공모전’(2025년10월20일~10월31일)의 최종 심사 결과 학술적·지리적 가치가 높은 신규 지명 16종을 심의·의결해 발표했다.
국토지리정보원은 보고 과학기지 및 K-루트 주변 지형에 국민의 창의적인 생각을 담은 우리말 이름을 새기기 위해 이번 공모전이 마련됐으며 심사 결과, 영예의 대상에는 ‘청해봉(제출자 여옥) 등 총 16종’이 선정됐다고 4일 밝혔다.
특히 이번에 선정된 16종 중 아라온길과 백운마당, 희망곶, 청석호, 청해봉 4종은 대국민 공모전을 통해 상정됐다.
이번에 명명된 지명은 그동안 숫자로 된 좌표로만 존재하던 남극의 주요 봉우리와 빙하들에 생명력을 불어넣었으며, 향후 대한민국이 추진 중인 남극 내륙기지 개척 과정에서 핵심 지리 정보로 활용될 것으로 보인다.
또 새롭게 명명된 지명들은 극한의 환경 속에서 연구에 매진 중인 탐사대원에게 명확한 위치 정보를 제공하는 ‘안전 나침반’이 될 예정이다.
국토부는 이번에 의결된 16종의 지명을 ’26년 상반기 중 남극과학위원회(SCAR)의 남극지명사전(CGA)에 등재를 추진한다. 국제지명 등재가 완료되면 전 세계가 우리가 명명한 지명이 국제적으로 통용된다.
이에 따라 국토지리정보원은 이번 남극고유지명 공모전의 시상식을 오는 5일 개최한다.
대상인 ‘청해봉’은 남극 신규 지명으로 추진되며, 최우수상의 경우는 공모전에서 창의적인 기량을 발휘한 참가자를 격려하기 위해 ‘국립국어원장상’이 수여된다.
이호재 국토지리정보원장 직무대행은 “남극 탐사와 지명 부여를 통해 우리나라의 극지역 탐사 역량을 확충하는 데 최선을 다하고, 국민의 관심을 반영한 의미 있는 지명을 지속적으로 발굴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Copyright © NEWSIS.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