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페이스북
  • 트위터
  • 유튜브

함익병 "의무 없이 권리만 주장 혐오"…'여성 군 복무' 재발언

등록 2026.01.06 11:08:23

  • 이메일 보내기
  • 프린터
  • PDF

"세금도 매한가지…한국 같은 소득세 세율 가진 나라 없다"

[뉴시스] 발언하는 함익병. (사진=유튜브 채널 변기클리닉 캡처) 2026.1.6 *재판매 및 DB 금지

[뉴시스] 발언하는 함익병. (사진=유튜브 채널 변기클리닉 캡처) 2026.1.6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최현호 기자, 손효민 인턴 = 과거 '여성은 군 복무를 하지 않기 때문에 권리를 축소해야 한다'는 주장을 해 화제가 됐던 유명 피부과 전문의 함익병이 "의무를 다하지 않고 너무 당연하게 권리를 주장하는 것은 혐오스럽다"면서 바뀌지 않은 자신의 생각을 재차 밝혔다.

박종진 채널A 전 앵커와 강용석 변호사가 진행하는 유튜브 채널 '변기클리닉'에는 함익병이 출연해 그의 과거 발언을 조명하는 내용의 영상이 지난 3일 게시됐다.

이 영상에서 강 변호사는 과거 함익병의 여성 군 복무 관련 발언과 독재·세금 관련 발언 등에 대해 물었고, 함익병은 "해명할 게 없다"라면서 생각이 그대로라고 밝혔다.

특히 함익병은 여성 군 복무 관련 과거 발언에 대해 "4대 의무를 성실히 이행하지 않은 사람이 4대 의무를 성실히 이행한 사람하고 동등한 권한을 갖는 것에 대해서 저는 지금도 반대한다"고 말했다.

그러자 박 전 앵커는 "(여성은) 4대 의무 중에 국방의 의무를 안 했기 때문에 4분의3의 권리만 가져라라는 것 아니냐"라고 과거 함익병의 발언 내용을 구체적으로 짚었다.

이에 대해 함익병은 "(당시에) 4분의3이라고 숫자를 갖고 말하기 좋게 말을 했는데, 의무를 다하지 않은 사람이 너무나 당연하게 권리를 주장하는 것에 대해서는 혐오스럽다고 본다"고 말했다.
[뉴시스] (사진=유튜브 채널 변기클리닉 캡처) 2026.1.6 *재판매 및 DB 금지

[뉴시스] (사진=유튜브 채널 변기클리닉 캡처) 2026.1.6 *재판매 및 DB 금지


함익병은 세금에 대해서도 "매한가지" 입장이라면서 "소득세 상위 10%가 전체 소득세의 90%를 낸다. 전 세계 이런 식의 소득세 세율을 가지는 나라는 한국 밖에 없다"고 지적했다.

이어 "우리나라에서 한 푼도 소득이 없는 사람은 없다. 그러면 천 원 한 장이라도, 500원짜리 동전 하나라도 세금 내고 얘기하라는 거다. (이게) 뭐가 틀린 얘기냐"고도 덧붙였다.

함익병은 2014년 월간조선 인터뷰를 통해 한 발언이 논란이 돼 당시 출연하고 있던 여러 방송 프로그램에서 하차했다. 해당 인터뷰를 통해 함익병은 '여자는 국방의 의무를 지지 않으니 4분의 3만 권리를 행사해야 한다고 생각한다' '독재가 왜 잘못된 건가' 등 자기 소신을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