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기차·하이브리드 총공세…수입차 시장 재편 '가속'
BMW-벤츠 양강에서 테슬라 '3강'
신형 전기 SUV 출시로 경쟁 치열
1만대 중위권 4사, 신차 효과 기대
전동화 추세…렉서스는 하이브리드
![[서울=뉴시스]](https://img1.newsis.com/2026/01/07/NISI20260107_0002035100_web.jpg?rnd=20260107095305)
[서울=뉴시스]
BMW와 메르세데스-벤츠가 전기 스포츠유틸리티차(SUV) 신모델로 반격에 나서는 가운데, 테슬라를 비롯한 전동화 선도 브랜드와 1만대 클럽 중위권 브랜드들도 신차 효과를 앞세워 점유율 확대를 노리고 있다.
고환율과 경기 둔화라는 부담 속에서도 수입차 30만대 시대를 맞은 시장에서 올해 경쟁 구도가 크게 흔들릴 것이란 관측이 나온다.
7일 한국수입차협회에 따르면 BMW와 메르세데스-벤츠의 합산 점유율은 47.4%로 2021년 이후 처음으로 50% 선이 무너졌다. 테슬라가 19.5%로 성장하면서 사상 첫 수입차 30만대 시대의 수혜를 누렸다.
과반 무너진 BMW·벤츠…중형 전기 SUV로 반전 모색
BMW는 iX3를 3분기에 내놓으며 한국 시장을 공략한다. 지난해 1~11월 6213대가 팔리며 흥행한 주력 SUV X3의 전동화 모델이다.
특히 BMW의 차세대 플랫폼 노이어 클라쎄가 적용된 첫 양산 모델로 관심을 받는다. 제로백(정지에서 시속 100㎞까지 걸리는 시간)은 4.9초, 1회 충전 주행 거리는 805㎞(유럽 기준·배터리 108.7㎾h)에 달한다.
메르세데스 벤츠도 볼륨모델인 중형 SUV GLC의 전동화 모델 디 올-뉴 일렉트릭 GLC를 하반기에 내놓는다. 전기 준중형 SUV인 GLB의 2세대 신형 모델도 하반기 국내에 출시할 전망이다.
![[서울=뉴시스]](https://img1.newsis.com/2026/01/06/NISI20260106_0002034627_web.jpg?rnd=20260106154753)
[서울=뉴시스]
볼보·렉서스·아우디·포르쉐 '1만대 클럽' 중위권 접전
지난해 아우디와 포르쉐는 높은 성장세를 바탕으로 다시 1만대 판매를 넘기며 반등했다. 올해에는 아우디 A6 풀체인지(완전 변경) 모델과 포르쉐 카이엔 일렉트릭(EV) 등 출시가 예정된 가운데 신차 효과로 이 흐름을 이어갈지가 관건이다.
볼보는 대형 전기 SUV EX90과 전동화 세단 ES90 출시를 앞세워 플래그십 전동화 라인업을 강화할 계획이다. 기존 SUV 중심 수요에 전기차를 더해 중위권 선두 굳히기에 나선다는 전략이다.
렉서스는 전동화 전환기에도 하이브리드를 중심으로 한 안정적인 전략을 유지할 전망이다. 전기차와 내연기관 사이에서 현실적인 선택지로 자리 잡은 하이브리드 모델을 앞세워 꾸준한 수요를 확보하겠다는 구상이다.
업계 관계자는 "수입차 30만대 시대가 열렸지만, 고환율과 경기 침체라는 부담도 있다"며 "중국 지커도 곧 경쟁에 참여하면서 현재 순위가 내년에도 유지될 것이란 보장이 없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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