與김상욱 "예산처 장관은 '갑 오브 갑'…이혜훈 과락"
민주당 '함구령' 방침에도 "할 말은 해야"
"청문회, 헌정수호 의지 중심으로…이혜훈 사퇴해야"
![[서울=뉴시스] 이영환 기자 = 이혜훈 기획예산처 장관 후보자가 6일 오전 서울 중구 예금보험공사에 마련된 청문회 준비 사무실로 출근하고 있다. 2026.01.06. 20hwan@newsis.com](https://img1.newsis.com/2026/01/06/NISI20260106_0021116812_web.jpg?rnd=20260106091907)
[서울=뉴시스] 이영환 기자 = 이혜훈 기획예산처 장관 후보자가 6일 오전 서울 중구 예금보험공사에 마련된 청문회 준비 사무실로 출근하고 있다. 2026.01.06. [email protected]
김 의원은 9일 SBS 김태현의 정치쇼 인터뷰에서 "기획예산처 장관은 힘이 엄청 세다. 국회의원들에게도 갑 오브 갑"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기획예산처 장관이 되려면 네 가지 조건이 필요하다"며 ▲헌정 수호 의지 ▲대통령과의 국정 방향성 공유 ▲재정 최고 전문가 ▲도덕성을 꼽았다.
이어 이 후보자가 "(윤석열) 대통령 탄핵 반대에 적극적으로 나섰다"며 "집회도 나가고, 한덕수가 문제가 되자마자 지키려 뛰어나가고"라고 말했다.
또 "(이재명) 대통령의 장관 지명 직전까지만 해도 (이 후보자가) 자기 당협에서 연수회를 기획하고 있었다"며 "장동혁 대표 체제하 연수회"라고 했다.
김 의원은 "(이런 모든 것을) 장관 지명 이후 그냥 말 한마디로 사과한 것"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헌정 수호 의지가 하나도 없다"며 "헌정이 위기에 빠졌을 때 가장 먼저 헌정을 파괴하고 이익을 챙기려 앞장설 수 있는 위험한 사람"이라고 했다.
아울러 "(이재명) 대통령의 국정 방향성을 (이 후보자가) 알겠는가"라며 "지금까지 그냥 반대파에만 있었던 사람인데, 이것도 과락"이라고 했다.
그는 이어 "(도덕성 분야에서도) 국민들이 받아들이기 힘들 만큼 매일매일 각종 의혹과 비리가 다 터지고 있다"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당의 이른바 '함구령' 방침에 관해서는 "그래도 할 말은 해야 한다"고 했다.
그는 청문회는 헌정 수호 의지에 집중돼야 한다며 "사과를 한 것 같기는 한데 과연 진정성이 있는지", "기회주의자인지 아닌지"를 봐야 한다고 했다.
김 의원은 결론적으로 "(이 후보자가) 사퇴해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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