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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원 "국힘, 이대로면 몰락…구원투수는 '간동훈' 아닌 홍준표"

등록 2026.01.12 13:48: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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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뉴시스] 이영주 기자 = 더불어민주당 박지원 의원이 6일 오전 광주 북구 두암동 더불어민주당 북구갑 지역위원회에서 열린 2026 정국전망 초청 특강에 참여해 강연하고 있다. 2026.01.06.leeyj2578@newsis.com

[광주=뉴시스] 이영주 기자 = 더불어민주당 박지원 의원이 6일 오전 광주 북구 두암동 더불어민주당 북구갑 지역위원회에서 열린 2026 정국전망 초청 특강에 참여해 강연하고 있다.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이소원 인턴 기자 = 박지원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윤석열 전 대통령 관련 내란 사건 1심 선고 이후 국민의힘이 사실상 정치적 존립 기반을 잃게 될 것이라고 전망하며, 보수 진영 재편의 인물로 한동훈 전 대표보다 홍준표 전 대구시장이 더 적합하다고 주장했다.

박 의원은 12일 CBS 라디오 '박성태의 뉴스쇼'에 출연해 윤 전 대통령과 한덕수 전 국무총리, 김건희 여사의 1심 선고를 계기로 국민의힘이 극우 세력과 절연할 것 같으냐는 질문에 "이승만 자유당, 박정희 공화당, 전두환 민정당, 박근혜 새누리당처럼 국민들에 의해 역사의 뒤안길로 사라질 것"이라고 말했다.

국민의힘이 소멸할 경우 보수 진영의 향방에 대한 질문에는 "민주주의 원칙상 다른 보수 세력이 나와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이를 위해 한동훈 세력이 국민의힘을 나와 새로운 길을 갔어야 했는데, 여기저기 간만 보다 '간동훈'으로 끝나버렸다"고 직격했다.

박 의원은 대안으로 홍준표 전 대구시장을 거론하며 "이럴 바에는 차라리 정계를 은퇴했다고 했던 홍 전 시장이 나서 보수 세력을 정리하는 것이 낫다"고 말했다.

한편 국민의힘은 당 쇄신 작업의 일환으로 당명 변경 절차에 착수했다. 당은 지난 9일부터 11일까지 책임당원을 대상으로 당명 개정에 대한 찬반 의견을 물었으며, 지도부는 최고위원회 의결을 거쳐 2월 안에 당명 변경을 마무리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보수 정당은 민주정의당을 시작으로 민주자유당, 신한국당, 한나라당, 새누리당, 자유한국당, 미래통합당을 거쳐 2020년 9월 현재의 국민의힘에 이르기까지 여러 차례 당명을 변경해 왔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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