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 우암산 도시생태축 복원 후 야생동물 서식 늘어
하늘다람쥐 분포 확대·담비 출현
![[청주=뉴시스] 충북 청주시 우암산 도시생태축 복원사업지에서 포착된 하늘다람쥐. (사진=청주시 제공)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1.newsis.com/2026/01/13/NISI20260113_0002039323_web.jpg?rnd=20260113102000)
[청주=뉴시스] 충북 청주시 우암산 도시생태축 복원사업지에서 포착된 하늘다람쥐. (사진=청주시 제공)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청주=뉴시스] 임선우 기자 = 충북 청주시 우암산 도시생태축 복원 효과가 가시적으로 나타나고 있다.
시는 복원사업 준공 후 2년간 생태기반 및 생물서식 환경을 모니터링 한 결과, 멸종위기 야생생물Ⅱ급인 하늘다람쥐·담비·맹꽁이를 비롯해 도롱뇽·오색딱다구리 등 목표종의 서식이 확인됐다고 13일 밝혔다.
특히 생태축 복원 후 하늘다람쥐의 분포 범위가 확대되고, 담비가 새로 출현하는 등 야생동물의 이동성과 서식환경이 개선됐다.
맹꽁이 서직지 관리와 생태계교란 생물 제거 등 사후관리 조치도 잘 이뤄지고 있는 것으로 평가됐다.
다만 일부 지역에서 환삼덩굴, 돼지풀, 꽃매미 등 생태계교란 생물이 확인돼 지속적인 모니터링과 관리가 필요한 것으로 분석됐다.
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우암산 도시생태축을 효과적으로 관리해 안정적인 도시 생태계를 유지하겠다"고 말했다.
시는 2023년 12월 청원구 율량동 181 일원 우암산 근린공원의 도시생태축 복원사업을 완료했다.
부지매입비 등 283억원을 들여 야생동물 먹이숲, 취식지, 배움터, 생태학습장 등을 조성했다.
1985년 도시공원으로 지정된 우암산 근린공원(20만9416㎡)은 2020년 장기미집행 도시계획시설 해제 위기에 처했으나 청주시의 자체 개발로 공원 형태를 보존하게 됐다.
그전까지는 우암산 순환로 녹지축 단절, 대규모 불법 경작 및 점유물로 훼손이 심한 상태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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