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용 갖춘 與 한병도 원내대표 체제…"사즉생 각오로 위기 돌파"(종합)
원내수석 등 인선 완료…한병도 "대한민국 대도약 위해 신발끈"
검찰개혁 당정 이견에 선 그어…"설계도 두고 토론하는 건 당연"
당정청 협력 강조…"이재명 성공 위해 당정청 더 긴밀 협력할 것"
![[서울=뉴시스] 고승민 기자 = 한병도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가 13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2026.01.13. kkssmm99@newsis.com](https://img1.newsis.com/2026/01/13/NISI20260113_0021124671_web.jpg?rnd=20260113102103)
[서울=뉴시스] 고승민 기자 = 한병도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가 13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2026.01.13.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신재현 정금민 기자 = 더불어민주당의 한병도 신임 원내대표 체제가 13일 진용을 갖춘 가운데 원내대표단은 한목소리로 "사즉생 각오로 위기를 돌파하겠다"고 강조했다. 검찰개혁 등 남은 입법과 관련해서는 "당정 이견은 없다"고 거듭 선을 그었다.
한병도 원내대표는 이날 원내대책회의에서 "민주당 원내지도부는 사즉생의 각오로 위기를 돌파하도록 하겠다"며 "이재명 국민주권정부의 성공과 대한민국의 대도약을 위해 다시 신발끈을 매겠다"고 말했다.
한 원내대표는 당정이 검찰개혁 등과 관련해 의견이 일치된 '원보이스'라는 점도 강조했다. 당내 강경파 의원들 사이에서 검찰청 폐지 이후 신설되는 중대범죄수사청(중수청) '이원화 체계' 등을 두고 '제2의 특수부 검찰'이라는 비판이 나오자 진화에 나선 것이다.
한 원내대표는 "78년 만에 검찰청을 폐지하고 수사와 기소를 완전히 분리하는 일은 대한민국 사법의 새 집을 짓는 거대한 공사"라며 "튼튼한 집을 짓기 위해 설계도를 두고 토론하는 것은 당연한 과정"이라고 강조했다.
천준호 원내운영수석부대표는 "이재명 정부에 있어서 무너진 민생·경제·외교를 복구하고 내란을 청산해 대한민국의 도약과 성장을 이루는 것은 숙명과도 같은 일"이고 말했다.
그러면서 "이재명 정부의 성공이 곧 내란 청산과 대한민국 성장과 도약의 길이기 때문이다. 이를 위해서 당정청이 더 긴밀하게 협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김한규 원내정책수석부대표도 "신임 원내지도부는 여당답게 무거운 책임감을 느끼며 합리적이고 실용적인 태도로 국정 운영을 뒷받침하겠다"고 했다.
한편, 한병도 원내대표는 비서실장에 이기헌 의원을 유임하는 등의 원내대표단 인사를 추가로 발표했다. 원내대변인 중에는 김현정·문금주·백승아 의원이 유임됐다.
원내부대표 총 18명 중에서도 김기표·김문수·김준혁·박용갑·박홍배·오세희·이훈기·전진숙·조인철 의원 등 9명은 직을 유지했다. 다만 김동아·김성회·박민규·안태준·이상식·이용우·이정헌·이주희 의원은 부대표로 새로 임명됐다. 김병기 전 원내대표 체제에서 신설된 민생부대표를 맡았던 김남근 의원도 원내부대표로 임명됐다.
한병도 원내대표는 전날(12일) 원내수석부대표로 천준호 원내운영수석부대표, 김한규 원내정책수석부대표, 전용기 원내소통수석부대표를 임명했다.
한 원내대표는 공천헌금 수수·특혜 의혹 등으로 물러난 김병기 전 원내대표의 후임이다. 임기는 올해 5월 중순까지 4개월가량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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