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 SOL AI반도체소부장 ETF 순자산 5000억 돌파

[서울=뉴시스] 박주연 기자 = 국내 최대 규모 반도체 소부장 집중투자 상장지수펀드(ETF)인 신한자산운용 'SOL AI반도체소부장'의 순자산이 5000억원을 돌파했다.
22일 신한운용에 따르면 지난해 말 4645억원 수준이던 순자산이 지난 21일 기준 5113억원으로 증가했다.
이 ETF는 국내 AI반도체 소부장(소재·부품·장비) 기업 중 핵심 경쟁력을 보유한 기업들을 선별해 투자하는 상품이다. 반도체 전공정과 후공정을 아우르는 포트폴리오를 통해 반도체 산업 전반의 구조적 성장 흐름을 담도록 설계됐다.
주요 편입 종목은 고성능 반도체 기판 분야에서 입지를 확보한 이수페타시스, TC 본더 분야에서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한미반도체, 온디바이스 AI 확산 흐름에 부합하는 리노공업 등이다. 이 외에도 이오테크닉스, 원익IPS, HPS, 주성엔지니어링, 테크윙 등 반도체 장비 기업과 ISC, 에스앤에스텍, 티씨케이 등 반도체 부품 기업, 하나마이크론 등 OSAT 기업까지 반도체 밸류체인 전반이 담겼다.
기술 트렌드 측면에서는 HBM 관련 기업이 약 55%, 미세화 공정 관련기업의 비중이 약 45%다. 밸류체인별로는 소재(약 14%), 부품(약 16%), 장비(약 46%), 기판 등 기타기업(약 24%)으로 세분화돼 있다.
김정현 신한운용 ETF사업총괄은 "메모리 업황이 좋아지면 일반적으로 가격 상승, 가동률 회복, 테스트 및 패키징 물량 증가로 이어지며 전·후공정 관련 소부장 기업의 수혜가 기대되는 흐름이 나타난다"며 "반도체 슈퍼사이클이 지속되는 국면에서 삼성전자, SK하이닉스 등 종합반도체 기업의 주가가 선행한 이후, 우량 소부장 기업들의 후행적 가치 재평가 구간을 주목할 필요가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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