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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공걷기앱 만보시루, 지역화폐 전환 재개…중단 두달만

등록 2026.01.23 13:48: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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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흥=뉴시스] 경기 시흥시청. (사진=뉴시스 DB). photo@newsis.com

[시흥=뉴시스] 경기 시흥시청. (사진=뉴시스 DB). [email protected]


[시흥=뉴시스] 박석희 기자 = 경기 시흥시는 예산 소진으로 중단됐던 공공걷기 앱 '만보시루'의 지역화폐 전환 서비스를 2개월 만에 재개했다고 23일 밝혔다.

'만보시루'는 사용자가 하루 1만보 이상 걸으면 적립 포인트를 시흥시 지역화폐인 '모바일 시루'로 즉시 전환할 수 있는 플랫폼이다. 건강 증진과 지역 경제 활성화를 동시에 도모하는 전국 최초의 모델이다.

시는 지난해 총 2억원의 예산을 투입해 사업을 시작했으나 시민들의 폭발적인 참여로 인해 준비된 예산이 모두 소진되면서 지난해 11월 서비스가 조기 종료됐다. 총 6만3000여명의 시민이 이용한 것으로 집계됐다.

시는 올해는 충분한 예산 확보와 함께 사업을 시작하려 했으나 재정 여건이 녹록지 않아 우선 1억7000여만원을 확보한 가운데 이를 시행하기로 하고 지난 21일부터 운영을 재개했다.

또 지난해 하반기부터 만보시루 앱에 '기부 챌린지' 기능을 도입해 적립한 걸음 수 포인트로 지역사회 나눔에 참여할 수 있도록 했다.

기부 챌린지를 통해 지난해 시흥시 1% 복지재단, 신천연합병원, 시흥시인재양성재단 등에 전달된 기부금은 총 9255만원에 이른다.

시 관계자는 "만보시루가 시민의 건강을 지키고 지역사회를 따뜻하게 만드는 체감형 정책으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운영에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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