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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경, 서울시의회 윤리위 하루 앞두고 사퇴…"처벌 달게 받겠다"(종합)

등록 2026.01.26 15:37:28수정 2026.01.26 15:47: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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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든 책임 지고 물러날 것…시민 대표하기 부족"

"어떠한 숨김도 없이 진실 밝혀 처벌 달게 받겠다"

[서울=뉴시스] 정병혁 기자 = 공천 헌금 의혹을 받는 김경 서울시의원이 지난 18일 서울 마포구 공공범죄수사대에서 경찰 조사를 받기위해 출석하며 취재진 질문에 답하고 있다. 2026.01.18. jhope@newsis.com

[서울=뉴시스] 정병혁 기자 = 공천 헌금 의혹을 받는 김경 서울시의원이 지난 18일 서울 마포구 공공범죄수사대에서 경찰 조사를 받기위해 출석하며 취재진 질문에 답하고 있다. 2026.01.18.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 이재은 이다솜 기자 = 강선우 무소속 의원에게 공천헌금 1억원을 전달한 혐의로 수사를 받고 있는 김경 서울시의원(무소속·강서1)이 26일 시의원직 사퇴 의사를 밝혔다.

김 시의원은 이날 입장문을 내고 "오늘 시의회 의장에게 시의원직 사직서를 제출했다"며 "공직자로서 지켜야 할 도덕적  책무를 다하지 못한 점에 대해 무거운 책임을 통감한다. 저의 불찰이며 어떤 변명도 하지 않겠다"며 이같이 밝혔다.

김 시의원은 강 의원에게 공천헌금 1억원을 건넸다가 돌려받은 혐의를 받고 있다. 이와 관련해 사건을 수사 중인 서울경찰청 공공범죄수사대에 세 차례 소환돼 정치자금법 위반 등 혐의 피의자 신분으로 조사를 받았다.

그는 "모든 책임을 지고 물러나겠다. 이유 여하를 막론하고 금전 문제에 연루된 것 만으로도 시민을 대표하기에 부족하다"며 "저를 믿고 선택해주신 시민 여러분께 깊은 실망을 안겨드린 점을 반성하며 의원직 사퇴로 그 책임을 대신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직을 내려놓은 이후에도 이어질 모든 수사와 조사 과정에서 성실히 임하겠다"며 "어떠한 숨김도 없이 진실을 밝혀 저의 잘못에 상응하는 법적 처벌을 달게 받겠다"고 덧붙였다.

당초 서울시의회는 오는 27일 윤리특별위원회를 열고 김 시의원에 대한 징계 수위를 최종 논의할 예정이었으며, 최고 수위인 '제명'이 유력하게 거론됐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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