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피어, 지난해 매출 956억…"올해 퀀텀 점프"
전년 대비 매출 3639.15% 급증

[서울=뉴시스] 김경택 기자 = 스피어코퍼레이션은 지난해 연매출이 956억원을 기록해 전년 대비 3639.18% 증가했다고 28일 밝혔다.
회사 측에 따르면 스피어는 이로써 국내 특수합금 제조업을 기반으로 한 글로벌 우주항공 공급망관리(SCM)기업의 등장을 공식화했다.
이번 실적은 한국 특수합금 제조업체들을 중심으로 안정적인 글로벌 공급망 관리 체계를 구축한 결과가 실제 실적으로 증명된 첫 사례라는 점에서 단순한 매출 증가 이상의 의미를 지닌다. 스피어는 원자재 조달부터 특수합금 가공, 품질 관리, 글로벌 납기 대응까지 공급망 전반을 통합적으로 관리하며, 한국 제조업의 경쟁력을 글로벌 우주항공 시장과 직접 연결해 왔다.
특히, 미국 글로벌 우주발사업체를 포함한 글로벌 우주항공고객과의 장기 거래가 본격적인 매출로 이어지면서 스피어는 단일 제품이나 단기 프로젝트 중심의 기업이 아닌 반복적이고 예측 가능한 매출을 창출하는 공급망관리 기업으로 자리매김했다.
제조를 넘어 '공급망을 관리하는 기업'
스피어는 이런 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해 한국 내 우수한 특수합금 제조 파트너들과 함께 글로벌 우주항공 산업이 요구하는 공급망관리 역량을 체계적으로 구축해 왔다. 그 결과 국내 제조 기반을 유지하면서도 글로벌 고객의 생산 일정과 품질 기준을 충족하는 한국형 우주항공 SCM 모델을 현실화했다.
장기 계약·자원 투자·조직 역량까지…성장 기반 완성
또 PCC 출신의 CTO(최고기술책임자)와 스페이스X 출신 글로벌 공급망 전문가를 영입해 우주항공사업부문 전담 조직을 강화했다. 이는 빠르게 증가하는 글로벌 수요에 대응하기 위한 실행력 제고 차원의 전략적 인사로, 고객사별 품질 요구 대응, 프로젝트 관리, 장기 생산 일정에 맞춘 조달 체계 구축 역량을 고도화하기 위한 조치다.
올해 '퀀텀 점프' 준비 완료
스피어 관계자는 "연매출 956억원 달성은 스피어가 이미 한국 특수합금 제조업을 중심으로 한 글로벌 우주항공 공급망관리 역량을 확보했음을 보여주는 결과"라며 "올해부터는 한국 우주항공 특수합금 산업의 공급망을 대표하는 기업으로서, 글로벌 시장에서 한국 제조업의 위상을 한 단계 끌어올리고, 글로벌 우주항공 소재 시장의 구조를 바꾸는 플레이어로 도약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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