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픈AI, 엔비디아·MS·아마존과 57조원 투자 협상…기업가치 1000조원대
빅테크 자금 유입에 기업가치 1000조원대 평가 가능성
대규모 투자 논의 속 '순환 거래' 리스크 부각
![[서울=뉴시스] 29일(현지 시간) 파이낸셜타임스(FT)에 따르면 챗GPT 개발사 오픈AI는 엔비디아로부터 최대 200억 달러(약 28조 5000억원), 아마존으로부터 100억 달러(약 14조 2500억원)조달 방안을 논의 중이다. 사진은 샘 올트먼 오픈AI 최고경영자(CEO). 2026.01.29.](https://img1.newsis.com/2025/10/01/NISI20251001_0021001780_web.jpg?rnd=20251001120011)
[서울=뉴시스] 29일(현지 시간) 파이낸셜타임스(FT)에 따르면 챗GPT 개발사 오픈AI는 엔비디아로부터 최대 200억 달러(약 28조 5000억원), 아마존으로부터 100억 달러(약 14조 2500억원)조달 방안을 논의 중이다. 사진은 샘 올트먼 오픈AI 최고경영자(CEO). 2026.01.29.
[서울=뉴시스]박미선 기자 = 오픈AI가 엔비디아·마이크로소프트·아마존 등 주요 인프라 공급업체로부터 약 400억 달러(약 57조원)를 조달하기 위해 협상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는 오픈AI가 추진 중인 총 1000억 달러(약 142조 5300억원) 규모 투자 유치의 일부다.
29일(현지 시간) 파이낸셜타임스(FT)에 따르면 챗GPT 개발사 오픈AI는 엔비디아로부터 최대 200억 달러(약 28조 5000억원), 아마존으로부터 100억 달러(약 14조 2500억원)조달 방안을 논의 중이다. 오픈AI 지분 27%를 보유한 마이크로소프트(MS)도 수십억 달러를 추가로 투자할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이번 투자금은 오픈AI가 기업가치 7500억 달러(약 1069조원)를 목표로 최대 1000억 달러를 조달하려는 신규 투자 라운드의 일부다. 오픈AI는 AI 모델 학습과 운영에 필요한 막대한 규모의 고가 데이터센터 인프라 확보를 위해 자금 조달에 나섰다.
샘 올트먼 오픈AI 최고경영자(CEO)는 이번 투자 라운드에서 손정의 소프트뱅크 회장으로부터 300억 달러(약 42조 7600억원)를 추가 유치할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이는 손 회장이 선도 AI 모델 개발사에 대한 투자를 확대하고 있음을 시사한다.
또 오픈AI는 아부다비투자청(ADIA)과 MGX 등 국부펀드들과도 투자 협의를 진행 중이다.
이처럼 오픈AI에 대한 대규모 투자가 이어지면서, 업계 자금 흐름이 서로 맞물리는 '순환 거래' 구조에 대한 경계도 커지고 있다. 상호 투자와 구매가 반복되는 구조에서는 한쪽의 자금 흐름이 막힐 경우 관련 기업 전반으로 리스크가 전이될 가능성이 있다는 분석이다.
다만 복수의 관계자들은 모든 협상 대상이 실제 투자에 참여할지, 또는 오픈AI가 목표로 한 1000억 달러 조달에 성공할 수 있을지는 아직 불확실하다고 전했다.
엔비디아는 지난해 오픈AI와 데이터센터 용량이 단계적으로 확보될 때마다 100억 달러씩, 총 1000억 달러를 투자하는 다년 계약을 체결했지만, 이 계약은 아직 최종 확정되지 않았다.
관계자들에 따르면 이번 투자 라운드에서 논의 중인 엔비디아의 200억 달러 투자는 해당 1000억 달러 계약과 별개일 수도 있고, 양측이 계약 조건을 조정하는 계기가 될 수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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