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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화학, 지난해 영업이익 1조1800억…전년보다 35%↑

등록 2026.01.29 16:15:12수정 2026.01.29 18:26: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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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4분기 영업손실 4133억원

2024년 대비 1500억 손실 확대

석유화학·배터리 동반 부진 지속

자산 유동화 등 통해 흑자 유지

[나주=뉴시스]이창우 기자=1962년 호남비료 공장으로 출발한 LG화학 나주공장 전경.(사진=뉴시스DB) 2025.08.15. lcw@newsis.com

[나주=뉴시스]이창우 기자=1962년 호남비료 공장으로 출발한 LG화학 나주공장 전경.(사진=뉴시스DB) 2025.08.15.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이창훈 기자 = LG화학이 지난해 매출 45조9322억원, 영업이익 1조1809억원을 달성했다고 29일 공시했다.

지난해 매출은 2024년보다 5.7% 감소했으나, 같은 기간 영업이익은 35% 증가했다.

차동석 LG화학 최고재무책임자(CFO) 사장은 지난해 실적에 대해 "급변하는 대외 불확실성 속에서 석유화학, 전지 소재 등 주요 사업이 부진한 실적을 보였다"면서 "미래 경쟁력 강화를 위한 사업 포트폴리오 고도화 추진, 엄정한 시설 투자 집행, 보유 자산 유동화 등을 병행해 흑자 기조의 현금 흐름을 유지했다"고 밝혔다.

실제 LG화학은 지난해 4분기 대규모 손실을 냈다. 지난해 4분기 실적은 매출 11조1971억원, 영업손실 4133억원이다.

지난해 4분기 매출은 2024년 4분기보다 8.8% 감소한 수치다.

특히 영업손실 규모는 2024년 4분기(2610억원)보다 약 1500억원 늘었다.

LG에너지솔루션을 제외한 LG화학의 지난해 매출은 약 23조8000억원으로 집계됐다.

LG화학은 대외 경영 환경 등을 고려해 올해 매출 목표를 23조원으로 정했다.

차동석 사장은 올해 사업 전망과 관련해 "석유화학, 첨단 소재, 생명과학 등 각 사업 부문별 미래 성장 동력 확보에 집중하며 고부가 산업 구조의 전환 기반을 공고히 하겠다"고 말했다.

차 사장은 또한 "어려운 경영 환경이지만 향후 실적 개선에 따른 배당 성향 확대와 LG에너지솔루션 지분 매각 시 확보하는 재원의 약 10%를 주주에게 환원하겠다"며 "주주 가치 제고를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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