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콜마BNH, 한국콜마에 화장품 사업 양도 "건기식 ODM 사업에 집중"

등록 2026.01.30 17:30: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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콜마유엑스, 195억원에 에치앤지 화장품 제조업 양수

확보 자금은 사업 경쟁력 강화·성장 동력 확보에 사용

이승화 대표 "회사의 체질강화를 위한 전략적 선택"

콜마비앤에이치 CI.(사진=콜마비앤에이치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콜마비앤에이치 CI.(사진=콜마비앤에이치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김민성 기자 = 콜마비앤에이치(콜마BNH)가 자회사 콜마스크 지분을 매각하고, 에치앤지(HNG)의 화장품사업부문을 한국콜마에 양도한다.

30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한국콜마는 이날 콜마BNH의 화장품 제조업 전문 계열사 콜마스크 주식 전량(182만2858주)를 전량 매수하기로 결정했다. 매수 금액은 총 204억원 수준이다.

앞서 한국콜마의 종속회사 콜마유엑스도 이날 이사회를 열고 콜마BNH 자회사인 에치앤지가 영위하고 있는 화장품 제조사업을 195억원에 양수하기로 결정했다.

콜마BNH에 따르면 이번 화장품 관련 사업 매각은 건강기능식품 ODM(연구·개발·생산) 중심으로 사업 포트폴리오를 재편하하고, 이를 통해 계열사 간 역할을 명확히 하기 위한 결정이다.

콜마BNH는 매각 및 영업양도를 통해 확보한 약 400억원의 자금은 핵심 사업 경쟁력 강화와 미래 성장 동력 확보를 위한 재원으로 활용할 계획이다.

이번 구조 재편을 계기로 ▲해외 ODM 사업 확대 ▲주요 파트너사와 협업 강화 ▲국내 ODM 사업의 구조적 개선을 3대 전략 축으로 설정하고 중장기 성장 기반을 마련한다는 방침이다.

콜마BNH는 경쟁이 심화되는 국내 건강기능식품 시장 환경에 대응해 글로벌 고객을 대상으로 한 ODM 매출 비중을 점진적으로 확대하고 있다.

해외 고객사와의 ODM 상담 및 수주 논의를 늘리는 한편, 주요 파트너사와의 협업 구조를 재점검하고 제품 포트폴리오와 운영 방식을 개선해 수익 구조 안정화를 추진 중이다.

특히 국내 ODM 사업은 전반적인 사업 구조 재검토를 통해 비효율 요소를 제거하고, 운영 구조를 효율적으로 정비하는 작업을 병행하고 있다.

이를 통해 국내 ODM 사업이 수익성과 안정성을 동시에 확보할 수 있는 구조로 전환할 예정이다.

콜마BNH는 중장기적으로 건강기능식품 ODM을 넘어 생명과학기업으로의 전환도 추진하고 있다

기능성 원료와 제형 기술, 천연물 기반 소재 연구 역량을 고도화해 ▲면역체계 강화 ▲피부 재생(노화 방지) ▲뇌 인지 기능 강화 ▲근손실 예방 ▲피로 회복 등 건강수명 확장 관련 분야로 연구 및 사업 범위를 단계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이승화 콜마BNH 대표이사는 "이번 구조 재편은 선택과 집중을 통해 회사의 체질을 강화하기 위한 전략적 선택"이라며 "해외 ODM 확대, 주요 파트너사와 협업 강화, 국내ODM 사업 구조 개선을 통해 경쟁력을 높이고, 생명과학기업으로의 전환을 통해 중장기 성장 동력을 확보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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