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 신의주온실농장 준공…김정은 "9차 당대회 성과"
착공 1년 만에 준공식…건설 동원 군인 격려
![[서울=뉴시스]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지난달 2일 준공을 앞둔 신의주온실종합농장 건설장을 방문해 현장을 시찰하고 청년전위·군인 건설자를 격려했다고 조선중앙TV가 3일 보도했다. (사진=조선중앙TV 캡처) 2026.02.03. photo@newsis.com](https://img1.newsis.com/2026/01/03/NISI20260103_0021113902_web.jpg?rnd=20260103133729)
[서울=뉴시스]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지난달 2일 준공을 앞둔 신의주온실종합농장 건설장을 방문해 현장을 시찰하고 청년전위·군인 건설자를 격려했다고 조선중앙TV가 3일 보도했다. (사진=조선중앙TV 캡처) 2026.02.03.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 남빛나라 기자 = 북한이 9차 당대회를 앞두고 평안북도 신의주시 수해 피해 지역의 '온실종합농장' 건설을 마쳤다.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은 준공식에 참석해 "당 제9차 대회에 드리는 자랑찬 창조의 성과"라고 말했다.
북한 노동신문은 김 위원장이 1일 열린 신의주온실종합농장 준공식에서 축하연설을 했다고 2일 보도했다.
신문은 신의주온실농장에서 "천수백동의 각이한 유형의 현대적인 온실호동들과 남새과학연구중심, 문화주택들, 다양한 문화생활기지들과 특색있는 원림경관이 아름다운 조화"를 이루고 있다고 밝혔다.
김 위원장은 "대대로 물난리를 숙명처럼 여기던 이곳에 주민들이 천년홍수에도 끄떡없을 든든한 방벽의 보호 속에 흥겨운 노동으로 가꾸어갈 새 삶의 터전이 펼쳐진 것이 정말 기쁘고 감격스럽다"고 말했다.
김 위원장은 이어 '신의주남새(채소)과학연구중심' 준공식에서 "나라의 온실남새 생산을 획기적으로 늘이는 데서 신의주남새과학연구기지가 맡고 있는 임무가 대단히 중요하다"고 했다.
김 위원장은 "양어와 남새 재배를 겸한 태양열 온실을 비롯하여 여러 유형의 온실호동들"을 둘러봤다.
건설에 동원된 군인과 청년들도 격려했다. 김 위원장은 건설에 공헌한 과학자, 기술자, 중앙 및 현장 지휘 간부들, 건설에 참가한 군인건설자 등과 기념사진을 촬영했다.
김 위원장은 "신의주온실종합농장건설은 당 중앙위원회 제8기 기간에 진행한 가장 방대한 사업들 중의 하나"라며 "잔디 한 포기, 나무 한 그루에도 우리 군인들과 청년들의 조국에 대한 열렬한 사랑과 당 정책에 대한 결사관철의 정신이 슴배여있다"고 했다.
그러면서 "모범적인 군인들과 청년건설자들에게 국가표창도 내신하고 총화평가사업도 크게 할 데 대하여 지시"했다고 신문은 전했다.
신의주온실농장 기념비 제막식도 열렸다.
김 위원장은 "영광스러운 어머니당 제9차 대회가 충성의 노력적 선물을 안고 위대한 우리 국가의 수도에 당당히 들어서게 될 장한 청년건설자들을 기다리고 있다"며 "우리 평양에서 다시 만나자"고 말했다.
김 위원장은 2024년 12월 평안북도 수해 피해지역 주택 준공식에 참석해 "명년(2025년)에 위화도와 다지도에 수백 정보에 달하는 온실종합농장을 크게 건설할 것"이라고 밝혔으며, 지난해 2월 착공식이 진행됐다.
북한은 신의주온실농장이 450정보(4.5㎢)로 최대 규모라고 선전해왔다.
김 위원장은 신의주온실농장 착공식부터 이번 준공식까지 총 7차례나 현장을 찾으며 각별한 관심을 기울였다. 지난달 2일에도 준공을 앞둔 이곳을 방문해 청년 및 군인 건설자들의 노고를 평가한 바 있다.
북한은 최근 도농 격차 해소를 목표로 한 '지방발전 20×10 정책'에 따른 지방공업공장을 잇따라 착공한 데 이어, 이번에 신의주온실농장까지 준공했다. 이달 개최가 예상되는 9차 당대회에서 지방발전을 대대적인 성과로 내세울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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