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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G에코솔루션, 울산 바이오선박유 공장 증설 완료

등록 2026.02.02 10:15: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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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 3만6000t 공급 체제 구축

KG에코솔루션 울산 공장. (사진=KG에코솔루션) *재판매 및 DB 금지

KG에코솔루션 울산 공장. (사진=KG에코솔루션)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김경택 기자 = KG에코솔루션은 지난해 9월 착공한 울산공장 내 바이오선박유 증설 공사가 마무리되고, 본격적인 가동을 앞두고 있다고 2일 밝혔다.

회사 측에 따르면 이번 바이오선박유 공장 증설은 올해 하반기 국제해사기구(IMO)의 환경 규제 강화, 바이오선박유 상용화 확대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핵심 투자다.

울산 신공장 설비가 완공되면 KG에코솔루션은 자체 생산 기준 연간 1만8000t의 생산 능력(CAPA)을 확보하게 된다. 여기에 블렌딩용 반제품 수급을 포함할 경우 연간 최대 3만6000t까지 시장에 공급할 수 있는 역량을 갖추게 된다.

특히 울산 공장은 국내 주요 정유사·수출 항만 인근에 위치해 물류 효율성이 높아, 이를 통해 물류 비용 절감에 따른 가격 경쟁력 확보가 가능하다고 회사 측은 전했다.

KG에코솔루션은 현재 국내 대형 정유사들과 바이오선박유 프리마케팅(Pre-marketing)을 활발히 진행 중이다. 동시에 해외 주요 정유사 및 글로벌 트레이더들과 수출 계약을 위한 구체적인 협의를 이어가며 가시적인 성과를 내고 있다.

이밖에 KG에코솔루션은 생산 인프라 확대에 맞춰 경영 리더십을 보강하기 위해 LG화학 출신 화공엔지니어 전문가인 박생근 전무이사를 영입했고, 다음 달 주주총회에서 대표이사로 선임할 예정이다.

신임 박생근 대표는 취임과 함께 올해 사업 규모를 전년 대비 약 2배 수준으로 확대한다는 목표를 제시했다. 이를 위해 기술 경쟁력 강화를 위한 R&D(연구개발) 조직을 신설하고, 사업 개발, 역량 강화를 담당할 S&D(Sales & Development) 사업부를 새롭게 출범시켜 울산공장에서 생산될 제품의 글로벌 판로 확에 주력할 계획이다.

박생근 대표는 "KG에코솔루션은 고객이 요구하는 품질과 안정적인 공급을 바탕으로 신뢰를 쌓아가며 바이오중유·친환경 연료 분야에서 글로벌 경쟁력을 강화해나갈 것"이라면서 "기술 경쟁력과 실행력을 토대로 지속 가능한 성장을 통해 KG그룹의 비전인 '존경받는 기업, 자랑스런 회사'를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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