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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원 폐업해도 걱정없는 진료기록보관시스템, 한방까지 확대

등록 2026.02.03 06:00:00수정 2026.02.03 07:02: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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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지부·보건의료정보원, 시스템 개선 추진

19세 미만 자녀 진료기록까지 온라인 발급

[세종=뉴시스] 정부세종청사 보건복지부 전경. (사진=뉴시스 DB) 2022.09.01. photo@newsis.com

[세종=뉴시스]  정부세종청사 보건복지부 전경. (사진=뉴시스 DB) 2022.09.01.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 구무서 기자 = 병원 폐업에 관계없이 자신의 진료기록을 편리하게 확인할 수 있는 휴·폐업 의료기관 진료기록보관시스템이 한방까지 확대된다.

보건복지부와 한국보건의료정보원은 3일 진료기록보관시스템 개선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진료기록보관시스템은 병원이 문을 닫아도 진료기록을 국가가 안전하게 보관하고, 국민이 필요할 때 해당 기록을 열람하거나 사본을 발급받을 있도록 지원하는 시스템이다.

지난해 7월 21일부터 본격적으로 서비스를 시작해 현재까지 약 700개 의료기관 진료기록을 보관하고 있으며, 약 3만건의 진료기록 사본 발급을 지원했다.

복지부는 이번 시스템 개선을 통해 진료기록 보관 대상을 한방까지 확대한다. 이를 위해 대한한의사협회 등 관련 단체와 협의해 한방 진료기록 발급 서식을 마련하고 진료기록보관시스템을 개선해나갈 예정이다.

국민 이용 편의도 더욱 높아진다. 현재는 부모가 14세 미만 자녀의 진료기록만 온라인으로 발급받을 수 있었지만, 올해 3월부터는 19세 미만 자녀까지로 대상이 확대된다.

아울러 2월에는 의료기관이 진료기록보관시스템에 더욱 편하게 접근할 수 있도록 API(응용 프로그램 인터페이스)도 개방한다. 이를 통해 더 많은 의료기관이 더 쉽게 진료기록을 이관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최경일 복지부 의료정보정책과장은 "휴·폐업 의료기관 진료기록은 국민의 중요한 건강정보인 만큼 보다 안전하고 편리하게 관리·활용될 수 있도록 제도를 지속적으로 개선해 나가겠다"며 "한방 분야까지 시스템을 확대해 국민의 진료기록 접근성이 더욱 높아지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염민섭 한국보건의료정보원장은 "휴·폐업 의료기관 진료기록보관시스템 구축을 통해 진료기록이 필요한 국민의 이용 편의가 크게 향상됐다"며 "한방 의료기관 확대를 통해 더 많은 국민이 실질적인 혜택을 체감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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