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자 남단 라파 통행문, 1년 9개월 만에 열려(종합)
하루 50명 씩 양방향 통과 예정
![[AP/뉴시스] 가자 남단 라파 통행문 재개 하루 전인 1일 가자 반대편 이집트 시나이 반도 땅에서 앰뷸런스들이 이집트 게이트와 심사센터 앞에 서 있다](https://img1.newsis.com/2026/02/01/NISI20260201_0000968548_web.jpg?rnd=20260202194736)
[AP/뉴시스] 가자 남단 라파 통행문 재개 하루 전인 1일 가자 반대편 이집트 시나이 반도 땅에서 앰뷸런스들이 이집트 게이트와 심사센터 앞에 서 있다
220만 명이 살고 있는 가자서 이집트 쪽 외부로 나가는 문과 길이 다시 열린 이날 50명의 팔레스타인이 양방향에서 문을 통해 가자를 출입할 수 있다고 이집트 관리가 AP 통신에 말했다.
그러나 문이 열린 지 4시간이 지난 시점에 남부 칸유니스에서 가자로 가는 버스가 출발했다는 뉴스만 있을 뿐 실제 통행문을 거쳐 이집트 땅으로 나간 사람은 아직 목격되지 않는다고 AP가 전했다.
라파 통행로와 통행문은 이집트의 시나이 반도 쪽 국경과 접해 있어 가자 팔레스타인 주민들이 이집트로 나갈 수 있다.
2007년 이스라엘의 가자 봉쇄 후에 유일하게 이스라엘 당국의 허락이 필요없는 가자인 외부 출입문이었던 라파 통행문은 가자 전쟁 발발 7개월 후 2024년 5월 6일 이스라엘이 점거하면서 통행문과 도로가 페쇄되었다. 라파 통행문 한쪽은 팔레스타인 당국이 그 반대쪽은 이집트 이민 당국이 자리잡고 있다.
남북 40㎞ 및 동서 11㎞ 폭의 네모난 가자 지구는 라파 통행문이 소재한 남단 경계선(필라델피 회랑)은 이집트가 그리고 지중해 변을 포함 나머지 3면은 이스라엘이 나눠서 가자 사면을 하마스 조직 장악 2007년 이후 봉쇄해왔다.
팔 주민들은 라파 통행지로 와서 팔 하마스 당국 및 이집트 이민 당국 심사를 거쳐 이집트 및 외부로 나갈 수 있었다.
가자 남단 경계선 상에 케렘 샬롬, 북단 경계선에 에레즈 통행문이 있는데 모두 이스라엘이 관장하며 출입 심사가 엄격하다.
2023년 10월 7일 가자 전쟁에 들어간 이스라엘은 가자 팔레스타인 사람들의 외부 탈주 및 외출을 완전 금지해 가자서 치료할 수 없는 중환자들이 큰 고통을 받았다.
라파 통행처는 이집트 소관이라고 할 수 있으나 이스라엘 군은 중환자 외에는 라파 통행문 밖으로 나가는 것을 막았다. 국제 사회가 가자에 보내는 구호 물자 트럭은 이집트 심사를 거쳐 가자 땅에 들어와서 이스라엘 군의 엄중한 조사를 받아야 했다.
그럼에도 전쟁 초기 약 10만 명에 달하는 가자 팔레스타인 사람들이 라파를 통해 이집트로 탈주했다. 그러나 이스라엘이 라파 통행지를 7개월 후 군사 점거하면서 인적 출입이 거의 완전하게 금지되었다.
당시 라파에는 가자 인구 반인 100만 명이 몰려와 피난생활을 하고 있었다. 이스라엘은 하마스 요원들이 북부 가자 시티 본거지에서 칸유니스를 거쳐 이곳에 은신하고 있다며 라파 집중 공격에 나선 것이다. 그 첫 작전이 라파 통행지 팔 센터 장악이었다.
이집트는 이스라엘이 맞은편 센터를 장악 점거하자 이집트 쪽 문을 닫아 한때 구호물자 트럭마저 라파 출입이 막혔다. 사람들 출입은 지난해 1월 2차 휴전 때 일시 허용된 적이 있으나 곧 완전 금지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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